오늘 화장실에서 2마리 거실에서 1마리 총 3마리의 곱등이 봤어요ㅠㅠ
근데 연가시랑 곱등이가 사람에게 주는 피해는 무엇인가요?
글구 곱등이 퇴치법점 알려주세요ㅠㅠ
화장실에서 폴짝뛰어다니는데 씻으러 들어갈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고 있어요ㅠㅠ
메뚜기목 꼽등이과에 속하는 꼽등이는
크기가 약 45 mm 정도로 유백색에서부터 고동색까지 그 색상이 다양하며 소리를 듣지도 못하고 내지도 못합니다.
이들은 습기가 많은 어두운 동굴이나 지하에 서식합니다.
서식조건의 특성상 청력이 없으며 날개가 없어 날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감각을 더듬이에 의존하지요.
꼽등이는 바퀴나 개미와 같이 실내에서 다량 번식하거나 위생상의 큰 해를 입히기 보다는
사람들에게 불쾌감, 혐오감을 주는 녀석들이지요.
연가시는 곤충을 기생하는 개체입니다만 전체 꼽등이가 감염되는 것은 아닌 지극히 일부만 감염이 되고 있습니다.
꼽등이가 침입하는 경로는 출입문 하단 틈새나 도시가스 배관, 보일러 연통 틈새 등 외부와 연결되는 틈새를 통해서 침입해
신발장, 화장실, 싱크대 하단과 같은 음습한 장소에 은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따라서 이러한 장소를 문풍지나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등으로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의심되는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펼친 상태로 설치해 놓으면 침입했다 하더라도 즉시 포획될 것입니다.
답변일 201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