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지다듬이때문에 고생하다가ㅜㅜ
요즘엔 날씨도 좋고
계속 환기하고 제습제 넣어놓고 햇볕에 말리고 세탁하고..했더니
이제는 먼지다듬이가 없어진 것 같아 조금 안심하고 있었는데요.
어제 밖에서 또 아주 작은 벌레를 발견했어요. ㅠㅠ 행여나 집에 아직 다듬이가 살다가 딸려나온것은 아닌지 또 신경이 쓰이네요.
검붉은색?적갈색?이고(햇빛이 강해서 약간 붉은빛이 도는 어두운색 이었다는 것 밖에 정확한 색을 못봤어요.)
사이즈는 먼지다듬이랑 비슷해요. 모양은 약간 달랐던 것 같기도 하고...
아 그런데 조금 특이했던 점이 눌러서 죽이니까 진물같은 것이 나오더라구요. 손에 피난것처럼 뭔가가 묻어나오던데,
먼지다듬이는 눌러죽여도 아무것도 안나오지 않나요?
이것도 먼지다듬인가요? 이놈들이 아직도 살아있다가 제 몸에 붙어서 밖으로 나왔던걸까요?ㅠㅠ
그냥 밖에서 사는 벌레였음 좋겠어요ㅠㅠ 근데 그러기엔 사이즈가 딱 먼지다듬이만해서ㅠㅠ
또 온 집안을 뒤집고 정리해야하는지 심란합니다.
이제 곧 날씨가 선선해지니 그냥 참고 살까요?지치네요 정말ㅜㅜ
아참,이건 다른질문인데요. 먼지다듬이 없애느라 바람통하게 한다고 구석구석 선풍기도 틀어놓았었는데 혹시 선풍기 바람때문에 벌레가 더 확산되거나 하진 않나요?
진드기의 일종인 레드버그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레드버그는 봄부터 발생해 장마 직전까지 급격한 밀도가 증가했다가 장마가 끝나면서 다시 평균 밀도로 내려갑니다.
(저 역시 지난 주말 큰 아이와 동네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가 다리가 아파 쉬려고 벤치에 앉았는데,
레드버그가 1마리 목격이 되어 얼른 일어 났습니다. ^^;)
소수가 보였다면 목격된 장소에 에어졸을 처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고요.
외부에서 목격이 되었다면 창문, 출입문, 배관 틈새 등지를 통해 내부로 침입할 수 있으니
문풍지 등으로 막거나 틈새에 에어졸을 처리해 약제가 남아 있도록 하여
침입 시 약제를 밟고 죽을 수 있도록 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흡혈하는 종이라 물리면 매우 가렵습니다. ㅡㅡ^)
역설적인 것은 다듬이벌레는 습도를 낮춰야 하지만
레드버그는 습도를 높이면 없어집니다. ^^;
(그래서 외부 장소 같은 경우에는 물을 살포해도 죽일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