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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하고 바퀴벌레하고 같이 살 수 있나요?ㅠㅜ
  • 작성자 김희진
  • 작성일 2011.09.03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저는 자취하는 학생인데요,

이사온지는 얼마안됫지만 이 집에 워낙 개미가 많아서 걱정을 했더니

부모님께서 그래도 개미랑 바퀴벌레는 천적이니 바퀴벌레가 없는거라고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셔서

안심하고 지냈는데 어제 저녁쯤에 화장실에 엄지손톱크기만한 더듬이 달린 검은 벌레가 기어다니길래

샤워기를 틀어서 화장실 하수구구멍?인가 거기로 밀어너었거든요

그러고 저녁에 친구집에서 자고 오늘 왔더니 화장실에 그 벌레가 또 있길래 순간 무서워서 자세히 보다가

그냥 또 샤워기 틀어서 구멍으로 밀어 넣었어요

제가 태어나서 바퀴벌레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인터넷 사진찾아보니깐 바퀴벌레랑

비슷하게 생긴거 같아요ㅠㅠ

그런데 개미가 바퀴벌레 알을 다먹어서 둘이 천적이라는데 둘이 같이 살 수도 있는 건가요??ㅠㅠㅜㅜ

개미가 그냥 있는 정도가 아니라 꽤 많거든요ㅠ

그거때문에 걱정이었는데 바퀴벌레까지 생기니까 미쳐버릴꺼같아요

도와줘요 세스코맨~~!!!ㅠㅠ

화장실 다시 못 들어갈꺼같아요ㅠㅠㅠㅠ

 

 

 

한 장소에 개미든 바퀴든 한 종류만 있으면, 알아서 잘 살지만

 

가주성 개미(주로 애집개미)나 바퀴(독일바퀴)가 동일 공간 내에 같이 존재한다면

 

서식 장소나 먹이를 구하는 곳이 겹치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이 전쟁에서는 군체를 위해 죽음까지 불사하면서 서로 협동하는 개미가

 

단지 같은 공간에 모여 살기만 할 뿐 협력하지 않는 바퀴벌레에게 당연히 승리하고요.

 

개미는 전리품으로 바퀴벌레 사체나 알집까지 서식처로 가져가 맛있게 먹기 때문에

 

바퀴벌레의 흔적은 배설물이나 토해 놓은 흔적만 남고 사라지게 됩니다. ^^;

 

 

그러나 지금 침입하는 바퀴벌레는 시커먼 일본바퀴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경우는 외부에서 서식하는 개체가 출입문 틈새, 창틀, 수직낙하홈통, 하수구 등을 통해 침입할 수 있지요.

 

화장실에서 자주 보이는 경우라면 우선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하수구를 걸레 등으로 덮거나

 

촘촘한 철망으로 된 망을 교체 설치해 바퀴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환풍기도 당분간 막아 두시기 바라며, (비닐 등으로 씌워 테이프로 고정)

 

천정 모서리 틈새, 벽면, 욕조, 수도 배관, 양변기 등의 틈새는 실리콘으로 막는 것이

 

일본바퀴의 침입을 제어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