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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벌레 질문입니다.
  • 작성자 이서현
  • 작성일 2011.08.24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이전 집에서 약 3년간(?) 세스코의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개미관련으로요^^

세스코 덕분에 편안하게 살 수 있었네요 ㅎㅎ

 

제가 질문드리는 건, 지금 살고있는 다른 집에서의 이상한 벌레인데요.

쫌 오래된 아파트(10년 이상)에 살고있고, 적어도 1년전에는 이런 벌레가 보이지 않았는데,

점점 눈에 띄더니 요즘은 신경쓰이게 많아졌습니다.

 

아주아주 작은- 1mm정도의 까만 벌레 입니다.

 

딱히 제게 해를 끼치진 않지만요 ;;

 

보통 날아다니고, 벽을 기어다니고, 보통 천정의 형광등 옆에 다들 붙어있습니다.

 

집에있는 커튼에도 붙어있고;

제가 잡으면 마치 쥐며느리처럼 딱 오무립니다;; 다리같은게 옆으로 나와있진 않고(사슴벌레처럼 생긴게 아니에요)

오히려 무당벌레처럼 껍질 안에 다리가 숨어지는 형태(?)입니다.

 

벽에 붙어있는걸 제가 살짝 건들면 다 오무리면서 동그랗게 되서 바닥으로 떨어져요;; 

도대체 이 벌레 정체가 뭘까요??ㅜㅜ

 

옛날에 개미때문에 너무 힘들었던지라, 쌀이나 그 외 여러가지것들은 죄다 냉장보관하고있고,

철저하게 관리하는것 같은데, 갑자기 생겨난 저 벌레들이 의문입니다 ㅠ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직접  확인한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단정지어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저장식품해충의 한 종류인 권연벌레 또는 창고좀벌레(인삼벌레)로 추정됩니다.

 

저장식품해충 종류는 발원지를 찾아 제거하고

그 주변 틈새나 모서리 등지에 은신하고 있을 애벌레와 번데기를 최대한 제거한다면

목격되는 성충이 점차 감소할 거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겁니다.

 

저장식품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먹이원은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등 양념류,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하니

장기간 보관되는 먹거리가 있다면 빠짐없이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발원지를 발견한다면 양이나 비용적인 면을 고려해서 그늘진 곳에서 건조 후 냉장보관을 하거나

폐기를 하시는 것이 빠른 처리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일정 기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나 성충이 한동안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거해야 추가번식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완전히 제어될 때까지는 이들이 발생 할 수 있는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