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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사는 이 벌레가 뭘까요?
  • 작성자 이종훈
  • 작성일 2011.08.24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너무 징그럽고 짜증이나서 바로 치워버려서 사진으로 남기질 못했습니다만..

일단 화장실 세면용품이 담겨져 있는 바구니 주변(늘 습기가 유지되고 비교적 청소할때 자주 손이 안가는 부분)

에 이상한 지렁이같은 기생충같은 것들이 서식하고 있더군요.

 

처음엔 사람 길이 8미리 정도되는 시커먼 녀석이 세면대 때처럼 보여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지렁이같이 꿈틀거리는 벌레였습니다.

 

혹여나 싶어 그 주변을 살펴보니 물때와 함께 정말 먼지처럼 작게 꿈틀대고 있더라구요.

(모기라던가 뭔가의 유충류 같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장구벌레가 아닌건 확실)

 

자주 청소하면 안생길거 같긴 한데 도대체 어디서 와서 번식하고 알을 깐걸까요?

설마 수도관을 통해서 번식이 가능한건가요?

 

이 아파트 십수년 살면서 이런건 처음봐서 정말 소름끼칩니다(..)

 

 

 

손이 잘 안가는 그런 곳을 최소 2주에 1회(동절기 1회/4주)는 솔질 청소를 해야 나방파리를 없앨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침입해 번식하는 경우도 있지만, 깨지거나 벌어진 바닥이나 벽면 틈새, 환풍기, 하수구 등을 통해

 

나방파리가 침입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방파리를 제어하는데 특별한 약제가 없다는 겁니다.

 

열심히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나방파리의 침입 및 대량 번식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요.

 

바닥, 벽면, 세면용품이 담겨 있는 바구니 내외부 및 주변, 양변기, 욕조, 세면대 등에 퇴적된 물이끼를

 

솔질 청소를 통해 제거하시고, 이후 화장실을 통풍시켜 물기를 잘 말린 다음 실리콘을 이용해

 

청소를 하면서 발견된 틈새를 메워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타일 틈새, 바닥 틈새, 욕조 틈새, 양변기 틈새 등 화장실 내부의 유기물이 퇴적될 수 있는 모든 장소를

 

보완하지 않는다면 유기물 퇴적이 계속될 것이고, 나방파리는 여지없이 추가 발생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막으세요.

 

틈새를 막았는데도 나방파리가 계속 보이는 경우에는

 

바닥 하수구 트랩을 열고 칫솔이나 솔 등을 이용해 닿는 곳 까지 최대한 닦아 내세요. 그러면 효과 좋습니다. *^^*

 

참, 청소 순서는 중성세제와 솔, 수세미 등을 이용해 먼저 유기물을 제거하고

 

락스와 같은 염소계살균표백제를 사용하시면 청소효과가 더 오래 갑니다.

 

 

 

답변일 201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