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만물을 사랑하고 모두 안고 싶은 학생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세상을 보면서 자신을 암살하려던 암살자를 용서한 교황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받아 저도 만물을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저에게 어울리지 않는 큰 꿈을 가진걸까요?
제가 사랑할수 없는건 종북 주의자, 일본의 극우정치가, 버릇없는 아이들, 네오 나치, 아동학대 범죄자, 연쇄 살인마, 세금을 낭비하는 정치가 등등 너무나 많고……무엇보다 저는 집에 가끔씩 나타나는 우리집 날파리들도 사랑하지 못합니다ㅜㅜ
그렇게 고민하던중 많은것을 알고 있는 현자 세스코맨과 현녀 세스코우먼에 대해 명성이 자자했는데 저도 그분들의 가르침을 받고자 합니다.
어떻게 하면 날파리. 종북 주의자. 일본의 극우정치가. 버릇없는 아이들. 네오 나치. 아동학대 범죄자. 연쇄 살인마. 세금을 낭비하는 정치가. 그리고 날파리와 다른 벌래들을 사랑해줄수 있을까요?
만물을 사랑하고 모두 안고 싶은 분이라는 것은 글에서 충분히 느꼈습니다만,
살아 있는 동안 열거한 것들에 대해 마음을 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누구나 아니라고 하는 것에 그리고 또 내 마음이 아니라고 하는 것에
마음을 주는 것은 종교인을 제외하고 그 어떠한 사람도 어려울 겁니다. *^^*
답변일 201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