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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진짜..이벌레 뭔가요....?ㅠㅠㅠ너무싫어요
  • 작성자 조수아
  • 작성일 2011.08.1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흠..사진을 찍어도 작아서 잘 보이지 않을것같아서 글로 설명할께요..

우선 크기는 초파리 만하구요. 타원형(?)에 진갈색입니다.

주로 바닥이나 벽에서 발견되는데요..분명 날개가 있는것으로 보인다만

날라다니는걸 도통 본적이 없고 기어다닙니다.

손으로 살짝 건들면 죽은듯이 웅크리고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뭐랄까 살짝 딱딱해요.  그래서 손으로 눌러도 잘안죽구요 손톱으로 눌러야 죽더라구요

집안 여기저기서 한 하루에  다섯 여섯 마리씩 많으면 열마리씩..?보이는데 진짜 어디서 날아온건지

기어온건지..ㅠ도통알수가없구요..

네이버지식인에 어떤분이 올리신거보니까 초파리 수컷은 날아다니고 암컷은 기어다닌다고

초파리라고 하시던데..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남겨요..ㅠㅠㅠ진짜 너무 성가셔요

아무리 해는 안끼친다 하더라도 진짜 벌레를 무서워하는건아니지만 너무싫어해서..ㅠㅠㅠ

스트레스받아요...집도 항상 잘치우고 청소도 잘하거든요.......대체..왜...생기죠..ㅠㅠ

진짜 초파리일까요?ㅠ날아다니는 초파리는 그냥 짜증나고 과일치우고 잡으면 된다고 생각되서 걱정이

안되는데 ..........

얘네는 뭐..소리소문없이 바닥에 딱 있으니까 좀 소름끼치기도하고 얘네가 어디로 갑자기 나왔나.ㅠ

싶기도하고...무슨 벌레인가요..ㅠ 대체 어떻게 없애지요 얘네를..

제발도와주세요..

 

 

 

타원형에 진갈색이며 .. 딱딱하며.. 건들면 죽은듯이 웅크리는것으로 보아 ..

권연벌레와 같은 저장식품해충이 발생한것 같습니다.

 

천적에 뾰족이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권연벌레로서는 죽은 척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어대책입니다. ^^;

 

권연벌레를 포함한 저장식품해충은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한 것이 바로 저장식품해충입니다.

 

(물론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장식품해충이 한 번 발생하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스트레스도 받을 수 있지만 인체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는 않으니 이 부분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중요한 점은 문제가 되는 발원지를 찾아 제거해야 하며,

다른 음식원 모두 철저한 관리를 해야 추가 오염 및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며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추가 번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유충이고 성충이고 보이는 대로 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

답변일 20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