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얼마전부터 집에서 벌레에 물리는데 보이지 않아서 도통 모르겠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산지는 2년정도됬는데 최근 올해 여름부터 벌레에 물리고있어요
증상은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갑자기 가려워서 보면 뭔가에 물려있습니다
온몸 여기저기를 물고요 모기는 아닌것같습니다.
한번 물리면 굉장히 가렵고 작게 두드러기난것마냥 올라옵니다.
이불이나 소파에 앉아있을때 특히 그런것같은데 진드기나 빈대인가요?
최근에 중국에 다녀왔는데 중국에서 옮겨온 것인가 생각도 들어요
벌레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더 무섭구요 시일내로 집전체를 소독하려고하는데
어떤종류인지 몰라서 여쭤봐요. 종류가 확실치 않으니 소독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답변기다리겠습니다ㅠㅠ
사람을 무는 해충 중에는 여러 가지 해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데 무는 해충이 있다면 흡혈진드기일 수도 있습니다.
흡혈진드기는 새나 포유류 등의 피를 흡혈하면서 살아가는 해충으로 물리면 많이 가렵고 부풀어 오릅니다.
흡혈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소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이며 사람의 피를 흡혈 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되지요.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기 때문에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지만
자세히 보면 작은 점처럼 보이며 물린 자국은 심하게 가렵고 빨갛게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여 이러한 증상이 아닌 경우에는 흡혈진드기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다시 한번 자세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어를 위해서는 침구류와 매트리스나 틀에는 약국에서 적절한 약제를 구입해 지속적으로 처리하십시오.
또한 침구류와 접촉했던 의류는 60도 이상의 물로 세탁을 한 후, 일광소독을 할 수 있도록 하세요.
증상이 지속될 경우 흡혈진드기 전문서비스를 받아보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일 20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