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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바퀴벌레인지 확인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배은화
  • 작성일 2011.08.1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새로 이사온지 한달되었습니다. 리모델링을 해서 새 집같이 살고 있는데 몇주전부터 청소를 하면 검은 먼지가 나오는 것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움직이는 벌레였습니다. 근처에 가거나 울림이 있으면 움직이지 않고 죽은척 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얼른 기어서 도망갑니다. 생각보다 덜 빨라서 잡는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좀 더 길쭉하고 큰 녀석이 거실을 대놓고 기어다닙니다. 처음에는 한 두마리가 발견되더니 이제는 대여섯마리 밤중에는 열마리가량이 거실에 보입니다. 꾹 누리면 톡터집니다. 껍질이 딱딱한지 그냥 부드러운 휴지로 누리면 잘 안죽는것 같습니다. 바퀴벌레 약을 뿌려보면 죽는것 같기는 한데 다른 녀석들이 계속 나타납니다.

주로 거실의 장식장 위나 아래에서 나와서 거실을 횡단하고 거실에어컨 뒷편, 거실 샷시 쪽에서 항상 나옵니다. 약을 뿌리고 눌러 죽이는데도 매일 아침이면 늘 그자리에 있습니다. 집에 어린 아이들이 셋이나 있어서 항상 불안합니다. 건강도 염려되구요. 처음에는 거실에서만 나왔는데 요즘은 방에서도 한마리씩 보입니다.

생김새는 언뜻보면 바퀴벌레 축소해놓은 듯 합니다. 더듬이도 있고 날개도 있어보입니다. 바퀴벌레 보다는 더듬이가 많이 짧아보이고 날개도 겹쳐져있지 않고 무당벌레나 딱정벌레처럼 날개 두개가 나란히 있습니다.  인터넷검색으로 비슷한 곤충들을 찾아보았는데 거짓쌀도둑거저리가 제일 닮아보입니다. 바퀴벌레류가 아니라 딱정벌레과의 거저리류일까요? 하지만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곳은 거실과 앞베란다 근처인것 같은데 .... 혹시 이런 곤충류도 박멸가능할까요?

전화상담을 받아보니 사진을 올려달라고 하더군요.  잘 보시고 정확하고 긍정적인 답변 바라며 기다리겠습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저곡해충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지만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고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오래된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라면, 시리얼 등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가공식품을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찾으실 수 없다면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 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