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에 벌레가 있는거 같아요..크기는..1mm거나 이것도 안되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안되는 듯한 하얀 벌레가
있습니다..장록속 서랍과 옷 걸어두는 곳 바닥에도 있는걸 보니
장속안에 다 있는거 같아요; 아마 옷에도 기어다니고 있을듯한데..
이걸 모르고 입었을테고.......설마 사람에게 해를 끼치진 않겠죠..?
사진을 찍어볼려고 해도 너무 작은지 확대해도 제대로 보이지 않네요..
비싼 카메라라면 가능하겠지만 집에 그런건 없고;;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다듬이 벌레라고도 하고 좀벌레 새끼? 라고도 하고
무슨 벌레라고도 뜨고 너무 나오는게 많은데..제가 본거에 부합되는 건 없어서
최종적으로 여기에 질문을 드려봅니다...
일단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면 다 커보이는데 집에서 보이는건 1mm내외도 안되는 정말 작은거거든요..
옷 다들어내서 살충제로 옷을 도색(?)한다음에 세탁을 해야 할까요..?
옷이 많은데..갑갑하네요..집에 있는 장롱마다 다 있는 거 같아요-_-;
부모님이 쓰시는거나 제거나 동생거 전부다..;;
먼지다듬이벌레가 발생한것 같습니다.
먼지다듬이는 주로 습하고 따뜻한 곳을 선호하며
잡식성으로 균류(곰팡이),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곤충의 시체 및 먼지까지도 먹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서적,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리적인 제어를 위해서는 환기, 보일러 가동 등을 통해 실내 습도를 낮춰야 합니다.
장롱에서 주로 발견되어
장롱안에 보관되어있을 의류나 침구류가 걱정일텐데요...오염된 의류나 침구 류에 대한 조치는 세탁만 해도 충분히 제어되니 안심하세요
세탁세제만 접촉해도 죽는 녀석이지만
좀 더 완벽한 제어를 원하신다면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는 온도(40도) 이상으로 세탁 온도를 설정해 세탁을 하면 보다 더 효과가 있습니다.
이제 가구,서랍 등에서 서식하고 있을 지 모르니 세탁을 위해
침구류, 의류를 다 빼신 후에 에어졸을 사용해 1차 약제처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리고 이음새나 틈새 등지에 약제를 처리하고 서랍이 있을 경우 빼서
그 안쪽으로 약제처리를 할 경우 1차적으로는 제어가 가능합니다.
다만 약제를 한 번 처리했다고 100% 다 죽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밀도를 점검해봐가면서
1~2주 간격으로 2~3회 추가로 약제를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가구류 등지에 약제 처리 시 주변 벽면, 하단 모서리 등지에도 동시에 약제처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완전히 제어가 되었다고 생각되기 전까지 세탁이 끝난 침구류나 의류는 별도 장소에서 보관하시고
약제 처리가 종료될 때까지는 아기 역시 다른 장소에서 머물러 약제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처리가 어려우실 경우에는 세스코의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단, 세탁까지 해드리지는 않습니다. ^^;)
답변일 201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