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부엌 씽크대에서 발견이 되었는데요.
이게 바퀴벌레인지가 궁금해서요.
우선 좀 작구요, 동글동글 하구 짙은 갈색에 더듬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처음엔 몇 마리가 보이더니 이젠 곳곳에서 널부러져 있네요.
행동은 굼뜬것 같구요. 몇마리 안보였을땐 손가락으로 아마 생각 없이 꾹꾹 눌러 죽였는데..
요즘 좀 많이 보이다 보니 걱정이 되어서요...
과연 이벌레의 정체는 몬지가 궁금합니다.
유독 부엌 씽트대에만 있습니다. 다른 곳에선 찾아 볼수 없구요...
아! 그리고 날아다니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바퀴벌레만 아니었으면 좋겠는데...무서워 죽겠네요...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와 같은 저장식품해충이 발생된것 같습니다.
저장식품해충은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하니
자주 목격이 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그 주변 지역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것을 포함한 유기물의 보관 장소를 모두 점검해 보신다면,
주 발원지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발원지에 대한 적절한 선별 후 냉장/냉동 보관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해 1차 제어가 가능하며
이미 발원지에서 기어 나온 애벌레나 성충의 경우 모서리나 틈새에 주로 은신하고 있는데 목격 시마다 제거한다면
매일 연속적으로 보이는 경우는 점차 사라질 것이며 어느 순간에는 언제 없어졌는지도 모르게 사라져 있을 겁니다. *^^*
답변일 201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