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쌀에서 쌀바구미가 심하게 나와 급하게 다 처분하고 나니 갑자기 날아다니는 해충이 생기네요.
크기는 일반 화장실에서 흔히보는 나방보다 작은데 스피드는 더 빠릅니다. 생긴것도 다르고요.
잡고나면 붉은색 액체가 나오는데 물린 사람은 없습니다. 화장실 하수도에 락스를 뿌려도 계속 나오고 사람
을 보면 피하기는 커녕 주변을 더 날아다닙니다. 다른 가족들은 날아다니는 바구미 종류가 아니냐고 하는데
과연 이 벌레가 무엇인지 궁급합니다.(사진을 찍어두지 못해 죄송합니다)
초파리가 발생한게 아닐까요?
초파리는 주로 과실에 알을 낳으므로 과일파리라고도 불립니다.
따라서 과일과 같이 당도가 높은 것이 있다면 비닐에 싸서 단내의 발산을 최소화하시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어 초파리 유인을 원천 봉쇄해야 합니다.
먹고 남은 과일껍질 등은 발생 즉시 비닐봉지로 완전히 밀봉하여 버려야 하며 발생 즉시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되는 용기를 사용하시고
싱크대 개수구 역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제거해 초파리의 유인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쓰레기통만 비웠을 시 내부에 묻어 있는 유기물이 있을 수 있으니
최소 1주일에 1회는 중성세제로 내부를 닦아 내시면 초파리 유인 및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실 겁니다.
날아다니는 성충초파리는 에어졸을 사용해 제거하시고
이들이 산란할 수 있는 장소를 깨끗이 정리하시는 것으로도 충분히 없앨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