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날개달린 개미가 갑자기 나타납니다 ㅠㅠㅠㅠ
새카만색이구요 하나같이 크기는 다양하네요 ㅠㅠ
처음에는 한 5mm정도 되어보이는 날개달린놈이 나타나더니
이제는 1cm는 되어보이는 통통한 놈도 나타나서 날아다녀요 ㅠㅠ
한두마리 보이던것이
오늘 저녁에 갑자기 소름이 끼쳐서 일어나 천장을 보니
형광등 주변에 40~50마리 정도가 날아다니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ㅠㅠ
급한대로 에프킬라로 다 잡아 죽이긴 했는데
점점 수가 늘어나는것 같아 무섭습니다 ㅠㅠ
낮에는 안나타나고 꼭 저녁에 보이더라구요 빛때문에 그런가 ㅠㅠㅠ
이놈들 유입경로가 어떻게되고 어떻게해야 좀 없앨수 있을까요 ㅠㅠㅠ
공포증 수준으로 벌레를 싫어하는데
저녁마다 하루하루 괴로워서 미치겠습니다 ㅠㅠ
올려주신 내용상으로는 날개미를 보신 것 같네요..
봄철에 날개 달린 개미를 볼 수 있는데,
봄부터 초여름까지 결혼비행을 하는 시기로 수십에서 수천마리 날개미가 한꺼번에 보일 수도 있습니다.
봄부터 초여름이라하지만 4월부터 길게는 10월까지도 문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미 중에 날개가 달린 개미는 결혼비행 나온 예비 여왕개미와 수개미로
각각의 군체 내에서 살고 있던 개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혼비행 의식을 치루는 것인데요.
결혼비행 의식이 끝나면 수개미는 수명이 다 하게 되고, 여왕개미는 서식처로 들어가기 때문에 자연스레 안보이게 됩니다.
집이 목조로 되어 있거나 나무로 된 문틈, 벽 틈, 창문 틈새 등 오래된 나무 같은 곳에서 개미가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우선 보이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에어졸을 이용해 잡아주셔야 하고
벽 틈, 문틈, 창문 틀 등 오래된 나무사이에서 발생이 되므로 개미가 나오는 틈새가 있는지 확인하여
실리콘을 등을 이용하여 틈새를 막아 미연에 나오는 것을 차단해주시고
보이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잡아 개체수가 줄어들도록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외곽에서 서식하는 개미 중 결혼비행을 하다가 집안으로 침입할 수 도 있으므로
방충망 또는 출입문 관리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일 201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