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집은 다세대입니다.
2~3개월전에 현관에서 2번 목격했고, 마루에서 2번 목격(1번 구제, 오늘 생포)했습니다.
바퀴벌레라고 여기긴 하지만 10여년을 이 집에서 살면서 바퀴벌레를 본 적이 없었기에
확인차 문의 드립니다. 참고로, 아래 층에 부모님이 살고 계신데 2개월 이내에 2번 정도
비슷한 벌레를 발견해서 처치했었습니다.
저희 집 현관에서 발견했었을 때에는 비가 오면 물이 새는 신발장 밑을 서식지(?)로 의심하기도
해서 현관과 마루로 이어지는 유리문을 닫고 다녔는데 요 며칠 현관 물은 말리느라 유리문을
열고 다녔는데 그리로 침입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몸 색깔: 흑색(에 가깝습니다)
* 몸 길이: 3 cm 안팎?
* 기타: 더듬이가 구부러진 형태로 길고, 사진에서 보듯이 다리에 털이 많고, 동작은 느렸습니다.
다행히(?) 날지는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웃에 몇 집 이사오신 분들이 있어서 이웃에서 놀러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퀴벌레 맞나요??
장마가 계속되면서 어둡고 서늘한 곳(지하실, 창고 등지)에서 주로 서식하는 일본바퀴가
비를 피해 원래 서식처에서 나와 건물 내부로 침입하는 경향이 높았습니다.
일본바퀴 성충 수컷의 경우 날개가 있어 잘 날아 다니는 반면
사진에서와 같이 성충 암컷의 경우 날개가 퇴화되어 있어 날지를 못하지요. ㅡㅡ;
일단은 출입문 하단 틈새 등을 통해 기어 들어왔을 거고요,
이후 신발장이나 싱크대 하단, 베란다 등 비교적 서늘하면서 어두침침한 장소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초기에 잡혀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알집은 없는 상태로 보이지만 암컷 성충이기에 언제든 추가 번식을 할 수 있거든요.
출입문 틈새를 문풍지 등으로 보완하시고, 베란다/화장실 창문 역시 밀폐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세대 주택 전체적으로 볼 때에는 옥상이나 지하 보일러실 또는 창고 등지에
불필요한 적재물이 없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추가로 침입이 우려되는 장소에는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침입하더라도 즉시 포획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일 201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