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쟁이 아가가 있는데, 뭔가에 자꾸 물려 작고 동그랗게 부풀어 있다가 없어지곤 하더라구요..
약간 빨개지기도 하구요....
저희집에 초파리보다 작은 진한 갈색에 반짝이며 몸이 딱딱한 느낌에 벌래가 있어요..
날기도 하더라구요...
작고 별로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아 그냥 동거하고 있었는데,
오늘 제 다리에 그 넘이 앉아있길래 툭 털어내니 아기가 물렸던 그 자국이 생겨 있더라구요..
분노의 검색질을 통해 그 넘이 애수시렁이랑 똑같이 생겼다는걸 알게 되었는데,
애수시렁이도 무나요?
그리고...전 그 날아다니는 넘만 봤고...유충이라는 것은 못봤었는데...너무 징그럽게 생겼더라구요...
아무튼, 그 넘이 있다는 것은..우리집 어딘가에...그 징그러운 유충도 있다는 말인가요? ㅜㅜㅜㅜ
241694 중복 메일입니다.
답변일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