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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ㅠㅠ
  • 작성자 정현욱
  • 작성일 2011.05.24
  • 문의구분 기타문의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서 보고 왔어요ㅋㅋ

왠지 훈남같으신분이 상담을 재밌게 잘해주셔서..☞☜

몇분전까지 제 생일이었는데

말을 안하니까 친구들은 제생일인줄 아무도 모르더라구요..ㅠㅠ

근데 딱한명 기억해주고

케이크도 만들어주고 과자도 줬어요!!

진짜진짜 고마운데 이 친구 생일때는 무슨 선물을 줘야할까요??

참고로  이름이 남자같아서그렇지

전 낙엽이 굴러가는것만봐도 웃는다는 순수한 18살의 여고생입니다^^ ㅋㅋ

왠지 훈남일듯한 세스코맨님 알려주세요~♥

(생일축하도 해주세요ㅠㅠ..)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생일을 기억하고 또 선물을 한 것에 대한 고마움

 

저 역시 알 것 같습니다.

 

제 생일도 겨울인데, 항상 방학 2~3일 후였던지 라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축하 받은 적이 없거든요. ㅡㅡ^

 

 

 

제대로 된 선물은 연예시절 지금의 집사람에게서 였습니다.

 

31살이 되도록 가족 외에 제대로 된 생일 축하와 선물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하니까

 

그 말을 기억 했다가 31살 제 생일 날에 선물세트 30종과 장미꽃을 선물로 주더라고요.

 

박스로 받았는데, 겉 포장지는 빨간색 바탕의 은색 하트 무늬가 들어간 거였습니다.

 

당시 인천 부평에서부터 서울 둔촌동 집까지 오는 지하철, 버스 등에서 많은 사람이 쳐다 보는데,

 

으쓱해져서 아주 기분 좋았습니다.

 

집에 와서 선물을 풀어 보니 정말 생활에 필요한 수건, 비누, 칫솔, 면도기 등 아주 다양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나중에 집사람은 그 하트무늬 박스를 자연스럽게 들고 가는 제가 더 보기 좋았다고 했습니다. ^^;)

 

 

 

말이 딴 곳으로 샜는데,

 

생일을 기억해 준 친구도 친구이지만, 그 친구가 직접 만들어 준 케이크와 과자에 더 감동을 받으셨을 겁니다.

 

선물 중에서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주는 것이 가장 쉽고요,

 

필요하고 어울리는 선물이 뭘까 수 일 고민하면서 주는 것

 

그리고 뭔가를 직접 만들어 주는 것이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준비했다는 면에서

 

가장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저 결혼 전 50x30 정도 되는 크기의 십자수 시계를 친한 누나가 2달에 걸쳐서 만들었다고 주는데

 

정말 고마웠고요, 아직도 제 방에 걸려 있습니다. *^^*)

 

 

 

답변일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