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를 뒤져본 결과 2008 년에 저와 같은 질문을 하신 분이 계셔 일단 이름을 알아냈습니다^^
봄에 번지는 거미류 일종인데 1~2mm 정도이고 유충일때 피를 빨아 먹는다는 붉은색집집마다 담장위에 떼로 몰려 있는 이것.. 사진을 찍었으나 설명을 읽고나니 너무 명백하여첨부하진 않겠습니다. ㅎ
궁금한 것은
1. 이렇게 많은 거미떼는 처음 보는데 유충일때 피를 빤다면 커서는 안빨아 먹나요?머릿니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이는 한번 생기면 없애기 힘든데 이게 몸에 붙으면 어케 되는지..
2. 성충의 습성이 궁금합니다. 성충은 얼마만하고 집밖에 사나요? 집안에 사나요? 일단중요한건 아이들과 아이들이 사는 집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담장에 엄청 몰려 있는건 다른데로 못 가는거라 그런건지 아님 그 근처서 막 알에서 깨어나서 거기 모여있는 건지..
3. 얘네들 언제 사라질까요? ㅜㅜ
일단 글을 읽고 우리집 담장에 살충스프레이를 뿌리고 혹시나 해 창틀 주변에도 좀 뿌려두었습니다.
7살 아들이 며칠전 친구들과 밖에서 놀다 그 벌레를 보았는데 돌로 죽였다고.. 나뭇가지로도 죽이고어떤 친구는 발로 밟기도 했다며.. 제가 너무 진지하게 걱정하고 있자니 세상 참 어렵다.. 밖엔 무서운게 너무 많은거 같아.. 벌레가 없는 나라는 없을까?라며 걱정하네요..
정말이지 짜증나게도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네요... - -
1. 유충에서 성충으로의 발육을 위해 흡혈을 해야만 합니다. 성충이 된 후에는 흡혈을 하지 않습니다.
흡혈을 하는 곤충은 쉽게 말해 게의 집게발 같은 형태를 가지기 때문에 옷이나 피부에 난 털에 쉽게 달라 붙을 수 있습니다.
이 종류와는 달라 습도에 약해 샤워만 하고, 세탁만으로 충분히 그리고 쉽게 제어가 가능합니다.
2. 원래 실내에서 서식하는 종은 아닙니다. 대부분 자연계에서 생활하다가 시즌이 되면(요즘이지요.) 유충이 풀잎이나 나뭇잎에
머물러 있다가 지나가는 포유동물에 달라 붙기도 하고, 몸체가 가벼워 바람에 날려 다른 위치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흡혈 피해만 받지 않는다면 문제될 것이 없고요, 베란다나 담장에 몰려 있는 경우에는 물을 뿌리는 것 만으로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3. 장마가 시작될 무렵, 즉 습도가 높아질 때까지 극성을 부리다가 장마가 시작되면서 싹 사라집니다.
성충이 된 개체가 다시 자연계로 돌아가 눈에 띄지 않게 생활하다가 내년 봄에 다시 보이기 시작하게 되지요.
4. 출입문, 창문, 베란다 등지에 잔류성이 있는 약제를 살포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약제의 특성상 주기적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문풍지 등을 활용한 틈새 보완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아이들은 원래 이런 저런 풀 냄새도 맡고, 곤충도 잡아서 놀아보고, 흙 놀이도 하면서 커야
오히려 더 면역성도 길러지고 자연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 어렸을 적에도 흙 놀이 하고 손 씻지도 않고 먹을 것을 먹어도 질병에 걸렸던 기억이 거의 없거든요.
그런데 요즘 애들은 환경적인 영향도 있지만 너무 실내에서 깔끔하게만 자라
면역성이 떨어진다는 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절한 미생물과의 접촉은 면역성을 길러줄 겁니다. ^^;
답변일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