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님 안녕하세요
벌레라기보다는 날파리??같은것인데요..
사진이없어서.. 찍을수가없어요..
파리보다 작고 크기는 초파리보다 비슷하거나 약간큰것같아요.,
더듬이 두개가 있고. 날개 두개 있어요..작아요.
요놈들이 며칠전부터 화장실에서 나타나더니 자꾸 저를 따라다니는거에요
(저 잘 씻습니다..)
그래서 짜증나 죽겠습니다..
도대체 이 벌레가 갑자기 화장실에 왜 나타났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지금 인터넷 하는데 자꾸 거슬려서 입으로 불고 계속 헤드뱅잉 하는거에 지쳐서
홈키파 뿌려줬습니다. 근데 나중에 또 어디선가 붙어서 다닐껄요..
제 몸에 알뿌린거 아닌가요? 어떻게 저를 이렇게 따라다니죠?
제가 원래 자주 씻는데 더 자주 씻게되는데 계속 따라다녀요 미치겟습니다..
오늘도 엘레베이터 탔는데 머리 다듬고 있는데 한마리가 갑자기 머리에서 날아도망가는겁니다..
다행히 엘레베이터 안에 힘들게 따돌리고 나왔지만 또 몇시간뒤에 다시 따라다니는겁니다.ㅡㅡ;
이놈 이름이랑 퇴치방법이랑 따라다니는 이유좀 설명해주세요 ㅠㅠ 부탁드립니다
사람만 잘 씻으면 안되고요, 집도 장소 별로 적절한 청소를 해줘야 벌레가 안 생깁니다. ^^;
지금 생긴 벌레는 나방파리로 추정이 되기는 하는데, 엘리베이터 내부에서도 보였다고 해서 확실치는 않네요.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만,)
나방파리가 맞는다면 반드시 중성세제와 브러시 또는 수세미 등을 가지고
싱크대 주변, 화장실 내부의 물과 접촉하는 모든 면에 생긴 유기물(물 때)을 제거해야 합니다.(2~4주 간격으로 실시)
화장실의 경우 청소 후 욕조, 세면대, 양변기, 수도배관, 벽면 타일 틈새, 바닥 모서리 틈새 유무를 확인하고
실리콘으로 밀폐하면 좋고요. 하수구가 의심될 경우에는 배수망을 걷어 내고,
못 쓰는 칫솔 등을 활용해 내부를 최대한 닦아 내면 나방파리는 없어질 겁니다. ^^;
문제는 나방파리가 아닌 작은 파리류(애기집파리, 꼽추파리, 곰팡이각다귀 등)라면
외부 출입 시 문 관리를 보다 신경을 써야 하고, 창문 등의 틈새, 유기물에 대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혹시 헤어스타일링 제품, 향수, 향이 진한 화장품 등을 자주 사용한다면
당분간 줄이거나 향이 약한 제품을 사용해 보세요. ^^;
답변일 201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