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집은 반지하구요 이사한지 일년도 안됫구요
처음올땐 날씨가 추워서 몰랐는데 봄이되갈쯤에 제 방에서 벌레가 한마리 나오더군요
최근 세달 정도에 살아있는놈 3마리 죽은놈 두마리 총 다섯마리를 봤어요....
벌레를 끔찍하게 싫어 하는 저는 고통스러울 뿐 입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벌레의 생김새는 검정색에 성인남성 검지 손가락 마디 두개 정도? 얇기도 그정도 인것 같아요.
속도는 빠른편 입니다. 그래도 여태까지 발견된건 모두 놓이지 않고 잡아서 변기에 버렸습니다.
그리고 집 밖의 계단에서 정체 모를 커다란 벌레 몇번 봤었구요
집에서 나오는 벌레는 역시 바퀴벌레인가요?
(제가 생김세는 제대로 못 봤지만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도 확실하게 검정색으로 보였었어요.
벌레가 두번 나온뒤에 바퀴벌레약을 곳곳에 놔둔 뒤로 잠잠해 지나 싶더니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견적은 어느정도 나올까요?
추워서 몰랐는데 날이 따뜻해 지면서 벌레가 나오기 시작했다.
검정색의 검지 손가락 마디 두개 정도라면 일본바퀴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는데요,
죽은 상태로 보인 다는 것은 이들이 어디선가 바퀴벌레 약제를 먹었거나 살충제 등에 접촉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집 밖 계단에서 본 녀석도 일본바퀴로 추정되고요.)
우선 추가적인 침입을 제어하기 위해 출입문 틈새를 문풍지 등으로 보완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싱크대 주름관이 바닥 배수구로 연결되는 부분의 틈새를 쿠킹 호일 등으로 감싸 막고,
화장실 등의 배수구는 철망으로 교체 설치하세요.
이미 또 다른 개체가 침입해 있거나 또 어딘가의 틈새를 통해 침입하는 개체를
확인도 하고, 포획도 할 겸 바퀴끈끈이를 구입해 설치하시고요.
혹시 이웃집 어디선가 바퀴벌레 침입으로 인한 약제 사용이 있었는지 참고 삼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답변일 201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