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벌레를 너무너무 혐오하는 사람입니다. 거미나 하늘소같은 건 예술적이고 아름답게 생겼다고 생각해서 그럭저럭 좋게 보는데, 돈벌레나 바퀴벌레 같은 것들은 보기만 해도 온 몸이 덜덜 떨립니다.
그런데 게시판의 답변이라던가 세스코 이용 후기를 보면 세스코맨들은 굉장히 벌레에 의연하고 용감하게 대처하는 것 같더군요.
도대체 그 비결이 뭔가요?????!!!!
처음엔 세스코에는 벌레를 좋아하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나 싶었는데, 벌레를 박멸하는 걸 보면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고.
세스코에는 용감한 사람들만 들어가나보다 싶었는데, 아무리 용감해도 벌레를 보면 혐오스럽고 싫을 게 아닙니까?! 그렇게 싫은 벌레를 자주 보다보면 정신건강에 나쁘니까 성격도 괴팍해지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게되지 않을까 싶은데, 세스코맨들을 보면 꽤 건전해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세스코맨들은 벌레에 맞서 건전한 정신을 지키는 그들만의 비기을 가지고 있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떤가요? 저의 이 쌈빡한 결론이?
부디 저에게도 그 비결을 알려주세요! 자음이나 모음으로라도!!!
저희 세스코맨들도
벌레가 징그럽긴 하죠..
하지만...
징그러운 벌레와 쥐로부터
고객님의 재산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이 그 모든것을 극복하게 해준답니다. ^^
물론.... 직업이니깐......
생계를 위해서 견디는것도 한..... 2% 정도 됩니다.
하지만 나머지 98%는 투철한 사명감이죠 ^^
답변일 201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