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경, 1~2마리의 개미가 일정한 경로를 가지지 않고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사소한 문제로 생각한 저는 그 개미들을 방치해 두었었는데요.
몇주가 지난 어떤 날이였습니다. PC 로 작업을 하며 좌측 접시에 있는 김밥을 먹고 있는데
문득 손에 들고 있는 김밥을 보니 개미가 말 그대로 우글우글 한겁니다.
저는 그것을 깨닫기 전까지 살아 있는 개미로 날치알을 대체한 캘리포니안 롤을 먹게 되었고요.
개미롤을 먹은 이후. 당장 장판을 걷어 내고 온갖 공구들을 이용해서 개미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장판을 걷어 보니 벽면과 바닥이 맞닫는 부분에 약간의 틈이 있더군요. 매끈한 느낌이 들 때까지 실리콘으로 처리했습니다.
몇몇 구멍에는 개미가 실시간으로 출입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가열해서 녹인 땜납을 개미 구멍에 부은 후에 실리콘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그리고 과자 하나조차
제 방 내부에서 먹지 않는 생활을 몇달간 해 왔습니다.그러다 보니 어느 새 개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그런 행복한 나날도 잠시뿐이였습니다
오늘 저번에 보였던 적색개미(여기서 애집개미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보다 더 커다란 흑색 개미 몇마리가 제 방 안을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저번의 적색 애집개미도 한두마리의 순찰조를 우습게 봤다가 개미 섞인 김밥을 먹게 된건데요
질문입니다.
1. 이 흑색 개미들은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2. 또 저번에 있던 적색개미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1. 건물 틈새 등지에서 서식하는 주름개미로 추정됩니다.
(더 크다면 곰개미나 일본왕개미 일 수도 있습니다.)
주름개미가 항시 건물 주변 틈새에서 서식하는 것은 아니지만 야외종 개미로는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요.
최근에 자주 내리는 비로 인해 먹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건물 내부로 정찰을 하러 들어오게 된 것 같습니다.
제어 방법은 지난 애집개미와 같이 동일하게 하시면 됩니다.
건물 내부에서 서식하는 애집개미도 이동 경로를 차단하고, 먹이원 제거를 통해 없애셨는데 야외종 개미는
더 더욱 제어 하기 쉬울 겁니다.
2. 지난 번의 애집개미는 1번에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이동 경로의 차단과 먹이원 제거
또 어쩌면 온/습도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여간 애집개미보다 훨씬 쉽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답변일 201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