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이는 10mm 정도이고 유선형의 흰색 몸통 안에 검은색으로 된 내장/알집(?) 같은게 보이고 약간 길게 더듬이가 있으며 꼬리가 양갈래랑 비슷한 모양으로 나 있습니다. 방, 거실, 화장실 등 집안 곳곳에서 발견되어 3마리째입니다. 집은 7년 이상 된 아파트입니다. 신랑이 의류회사에서 일하기에 회사에서 옮겨온 것 같기도 합니다. 좀인 것 같아서 옷장에 좀약을 둔 상태입니다. 벌레의 정체와 퇴치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화장실과 현관 근처에서 회갈색의 작은 몸통에 다리가 긴 거미가 종종 발견 됩니다. 거미가 익충이라고는 하지만 생후 7개월 정도인 아기가 있어서 혹여라도 해를 끼칠까 염려되는데 없애지 않아도 괜찮나요? 없애야 한다면 그 방법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좀벌레 맞습니다.
흔히 지칭하는 좀약은 나프탈렌을 기피제로서 활용하는 방법으로
국소적인 효과는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미흡할뿐더러 좁은 장소에서 다량 사용할 경우에는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ㅡㅡ^
좀벌레를 퇴치하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통풍이나 난방 그리고 흡습제 등을 활용해
집안 전체의 실내의 습도를 낮추고, 틈새는 실리콘 등으로 보완하며 먹이약제를 직접 만들어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좀벌레가 습도에 민감합니다.
2) 전체적인 실내 습도를 낮추더라도 문지방, 모서리 등의 갈라진 틈새는 습도가 여전히 높을 수 있으며
좀벌레가 은신하기 좋은 장소이기 때문에 실리콘 등으로 메우는 것이 좋습니다.
3) 먹이약제를 직접 제조하는 방법으로는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만드는 방법과
녹말을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자를 삶아서 으깬 후, 쿠킹 호일 같은 곳에 일부 얹어 밤새 올려 두세요.
이렇게 두면 좀벌레가 감자를 먹으로 왔다가 으깬 감자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호일을 감싸서 통째로 버리시면 됩니다.)
회갈색 작은 몸통에 다리가 긴 거미는 아마도 유령거미일 겁니다.
아무래도 먹을 것이 있기 때문에 보이는 경우이기는 하지만 역시 실리콘, 문풍지 등을 이용한 틈새관리와
에어졸을 적절히 사용한다면 효과적인 제어가 가능합니다.
답변일 2011.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