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벌레를 두마리 봤는데, 검지손가락 두마디 정도 길이의 지네같은 벌레와,
30cm정도 높이를 뛰어오르는 귀뚜라미 같은 벌레였습니다...
앞의 녀석은 일주일 전에 천장 형광등 덮개에 갇혀있다가 어느샌가 안보인 그녀석 같은데,
귀뚜라미 같은 녀석은 오늘 처음 나타났습니다.
... 근데 종이뭉치로 쳐 죽이려다가 놓쳐서 침대밑으로 들어가서 친구랑 얘기하다가 생각해보니,
그녀석 곱등이같습니다....
점프력 좋고 몸통 짧고 뚱뚱하며 더듬이가 무지 긴... 딱 곱등이 같아서 무서워서 글 올립니다...
일단 해 뜨고 덜 무서워지면 곳곳에 박스테이프로 곱등이를 잡는 방법을 시행하려고 하는데, 좀더 작은 녀석도 봤기 때문에 집 안에 번식을 하고 있거나, 큰 이동통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취방이 습한 편이고, 발견 장소도 화장실옆 싱크대밑 틈새였기 때문에 더 걱정이 큽니다.
당장 집안 벌레들을 퇴치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고싶습니다. 바퀴벌레 잡는 붙박이형 약품이 효과가 있는지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세스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비용은 어느정도나 되는지, 주인집 사장님과 의논하여 전체적인 서비스를 받는게 현실성 있는지도 알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별 일 아닌 벌레들도 있을텐데, 그런 벌레들을 보고 어떤 자세(?)로 임해야 무섭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지 조언같은것도 부탁드려요.. 무서워서 잡질 못하겠어요 ㅠㅠ
그리마인지 지네인지 확실히 구분이 가지는 않지만 이 녀석들을 포함해 꼽등이 역시
틈새를 통해 침입해, 음습한 장소에 머무는 개체 들이라 차단하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꼽등이를 최초 목격한 장소가 화장실 옆 싱크대 밑 틈새라고 하셨지요?
그 밑을 보면 싱크대에서 내려오는 주름관이 바닥 하수구로 연결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이 틈새를 통해 각종 벌레와 악취가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쿠킹 호일을 이용해 간단히 감싸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다음으로 화장실 바닥 하수구나 욕조, 양변기 등의 틈새인데, 이 부분은 실리콘을 이용해 차단하면 되고요.
(창문이야 뭐 방충망이 있을 터이니 넘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입문인데, 출입문 하단 틈새도 이러한 보행해충이 침입할 수 있는 장소가 되니
문풍지를 붙여 틈새를 차단하면 됩니다.
이렇게 물리적인 보완을 실시한다면 약제는 전혀 사용 없이 지네, 그리마, 꼽등이 등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정말입니다. *^^*
답변일 201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