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ㅠㅠ
흐릿해서 알아보시기 힘드시겠지만...
저도 이사오고 몇년만에 이렇게 큰 벌레를 본거라....
원래 소리 안지르는데...비명까지 나오더군요.........ㅠㅠㅠㅠㅠ
그 상황에서 디카꺼내서 초점맞추고 찍을 정신이 없었어요ㅠㅠㅠ
그래서 폰으로 최대한 찍어본다고 찍은거니깐 잘 봐주세요ㅠㅠㅠㅠㅠㅠ
크기는 2센치 정도 되구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사와서 처음 만난 벌레라 준비가 안되어 있었어요..
죽일 어떠한 도구도...
급한김에 책과 스프레이를 손에 쥐었고 놀라 스프레이만 분사했는데요...
굳지를 않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십분정도 가만히 있다가.. 제가 왔다갔다해도요!
스프레이 뿌리니까 날개 퍼드득이며 천장에서 뚝 떨어져서 아래로 재빨리 기어갔어요ㅠㅠㅠㅠ
생각보다 되게 얇았거든요? 날개 푸득일때 보니까요ㅠㅠ윽....
길이는 2센치정도 되었구요!!
저희 집은 일반 빌라구요! 오래된 집이지만 이사오면서 수리를 싹 한 상태에요!
이 벌레가 정말 바퀴벌레가 맞을까요?
그럼 저희집엔 수십...수백마리가 있는걸까요?ㅠㅠ
이 벌레의 신상과 박멸하는 법 알려주세요ㅠㅠ
부탁드립니다ㅠㅠ
이 답변을 읽기 전까지 계속 설마 바퀴벌레는 아니겠지 하시고 계시겠지만
불운하게도 바퀴벌레가 맞습니다.
크기와 색상을 고려할 때, 먹바퀴 보다는 일본바퀴가 더 유력해 보이고요.
질문을 등록한 시간을 보니 새벽 6시경인 것을 보아 야행성이면서 불 빛에 유인되는 일본바퀴가
어떤 틈새를 통해 발산되는 빛에 이끌려 실내로 침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바퀴는 반가주성바퀴로 실내 보다는 어둡고 서늘한 장소를 좋아하기 때문에 지하실이나
건물의 그늘진 곳, 주변 돌 틈 등지에서 머물다가 내부로 침입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일본바퀴의 침입을 차단하고자 한다면 야간에 외부로 나가 불빛이 새어 나오는 곳이 어디인지 확인한 후
(외부에서 차단하면 더 좋고요,) 안쪽에서 문풍지, 실리콘 등을 활용해 틈새를 보완하시기 바랍니다.
굳지를 않는다고 하신 것으로 사용하신 스프레이가 살충제인 에어졸이 아니라 머리에 뿌리는 스프레인가 봅니다. ^^;
어쨌건 간에 아무 준비 없이 마주치는 모든 것은 깜짝 놀라고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
답변일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