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집 벽에 이런 작은 벌레가 붙어 있습니다.
작아서 신경쓰지 않을래두 너무 많이 발견되요;;
이벌레 정체가 뭔가요?
그리고 왜 생길까요??
제목처럼 바퀴벌레 새끼는 아니고요, 추가로 등록한 글에 기재하신 것처럼 날라 다닌다고 하는 것과
크기와 색상을 감안할 때,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로 추정됩니다.
권연벌레를 포함한 저장식품해충은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 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애완동물 사료, 가죽, 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 등 밀폐되지 않은 상태로 실온에 방치된
모든 먹거리에서 발생 가능한 것이 바로 저장식품해충입니다.
(밀폐가 되었다 하더라도 밀폐 이전 알이나 유충이 포함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장식품해충이 한 번 발생하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굉장히 힘드실 겁니다.
문제가 되는 발원지를 찾아 제거해야 하며, 다른 음식원 모두 철저한 관리를 해야 추가 오염 및 발생을 막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충이고 성충이고 보이는 대로 잡아야 추가번식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겁니다.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 모두 불빛에 유인되기 때문에 형광등에 부딪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
답변일 201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