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벌레의 정체를 알고 싶어요.
검은색 싸인펜으로 점을 찍었을때의 크기 만큼의 작은 벌레가 자주 출몰하네요.
날아도 다니구요. 색깔은 갈색이구요.
나는 속도는 곤충이 나는 속도 치구 아주 천천히 날아댕깁니다.
풍뎅이를 몇만배 축소시킨 모습이네요..너무 작아서 카메라 줌을 해도 안찍힙니다.
이 벌레 의 정체는 무엇이구 어떻게 처리해야 죽을 까요?..
검정색 싸인펜으로 점을 찍었을 때의 크기란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 못하잖아요.
새것으로 찍으면 아주 작고, 쓰던 것으로 찍으면 굵게 찍히는 것이 싸인펜인데... ㅡㅡ;
다만 날아 다니면서 갈색이고 풍뎅이를 축소시켜 놓은 것 같은 형태를 가졌다는 것을 보아
저장식품해충의 한 종류인 권연벌레나 창고좀벌레로 추정됩니다.
저장식품해충이 쌀 등의 곡물류에서도 발생하지만 장기간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는
밀가루, 시리얼, 국수, 견과류, 건나물 등과 같은 가공식품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것 말고도 장기간 보관되어지는 먹거리가 있다면 빠짐없이 점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문제되는 것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염물질을 발견한다면 양이나 비용적인 면을 고려해서 그늘진 곳에서 건조 후
냉장보관을 하거나 폐기를 하시는 것이 빠른 처리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오염물질을 제거하더라도 당분간 주변으로 기어 나온 유충이나 성충이 한동안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일일이 제거해야 추가번식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완전히 제어될 때까지는 이들이 발생 할 수 있는 먹이원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합니다.)
답변일 201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