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에 살구요 아기를 키웁니다. 아기를 키우니 나름 깔끔하게 하려고 하는데요.
갑자기 이상한 벌레가 출현하기 시작했어요.
흰색 벌래구요. 다리가 없는것처럼 보였는데 다시 보니 다리가 보이네요.
주로 나오는곳은 안방에 문뒤에 바닥하구요. 작은방에 책상 밑에요.
많으면 하루에 3,4마리 정도 잡아요. 그런데 아기를 키우니 민감해지네요. 무슨벌레인지도 모르고
퇴치하고 싶고 그래요. 사진을 찍었는데요. 워낙 벌레가 작아서 잘 구분이 안갈수도 있어요.
확대 확대 하면서 찍은거라 좀 촞첨두 흐려졌네요. 하지만 세스코님 도와주세요.
제발 박멸좀 해주세요.ㅠ.ㅠ
요즘과 같이 기온 차가 큰 시기에 발생이 증가하는 좀벌레입니다.
좀벌레는 가정에서 충분히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세스코에서 별도의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서식 밀도가 높아 빠른 제어를 원하신다면 목격된 장소를 중심으로 문지방, 벽면 틈새, 장판 모서리,
걸레받이 틈새 등지에 대롱 달린 에어졸을 우선 처리하면 됩니다.
(약제 처리 시 아이는 외부에 있도록 하시고, 충분한 환기 후 입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난 후 점검한 장소 등지에 틈새를 실리콘 등을 활용해 보완을 한다면
좀벌레의 서식처를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제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좀벌레가 음습한 장소에 살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방법입니다.
수분이 낮아질 경우 체내 수분이 건조되어 죽기 때문에 습도는 좀벌레의 생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거든요.
앞서 말씀 드린 에어졸을 사용해 단기간에 제어하는 방법이 유아 때문에 염려되신다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붕산과 설탕을 1:1로 혼합한 먹이약제를 만들어 설치하거나
삶아서 으깬 감자를 경단처럼 만들어 쿠킹 호일에 얹어 자주 목격되는 장소에 자기 전에 설치하시면
녹말을 좋아하는 좀벌레가 감자에 유인되어 먹으면서 내부로 들어가게 되니
아침에 일어나셔서 폐기하는 것을 반복한다면 점차 좀벌레가 없어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
답변일 201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