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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연벌레 전쟁...;;;
  • 작성자 박은수
  • 작성일 2011.03.1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때는 2011년 3월 3일쯤.

이불위에 또 좁쌀벌레 같은 것들이 두세마리 보여 테이프에 접착하여 죽이는것으로 시작

3월 5일 토요일 부산여행을 갔다온 후로 제 방 벽과 이불위에 한 총 10마리정도 다수 포착되었습니다.

그 다음주인 7일 아침 방안을 샅샅히 뒤진 결과 방향제 안에 가득한 권연벌레와 그 주위에 다수 있는것을

발견 알아보니 [악세서리보관형 3단서랍장 중 하나에 들어있는 오래된 ""숯손난로""가 있는 칸] 에서

몇백마리가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방향제통과 그 악세서리 서랍장을 화장실에서 물로 싹 씻어낸 후 그 부근을 싹 털어내고 청소하였는데요

이런일이 이번 처음은 아닙니다.

-

2009년쯤 어머니께서 청국장가루를 상한체 그냥 방치하여 그 통안에서 생성된 권연벌레가

부엌전체 더 퍼져 제 방까지 퍼져 천장에도 몇십마리가 우글거린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청국장가루를 버리는것으로 벌레가 싹 사라졌었습니다.

서랍장을 털어내고 손난로를 버리고 청소하는 것으로 권연벌레가 싹 사라졌다 싶었는데

아직도 하루에 두세마리 정도는 매일 나타납니다. 청소전 매일 열마리 이상 잡히던것이

1~3마리로 적어지긴 했습니다만 매일 한마리 이상 본다는게 찝찝해서 미쳐버리겠습니다.

 

그래서 궁금한것이 많아 문의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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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권연벌레는 손난로 때문에 생긴 것일까요? 주로 곡식에서 발생하고 아닌경우 습한 곳일경우에 발생한다

하던데 물론 제방이 환기가 잘 안되고 습하다 싶긴 했습니다만 벽에 곰팡이가 필정도까지도 아닌 경미한 수

준인데 벌레가 생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손난로에서 몇백마리가 나온걸 보면 손난로 때문이라 생각

하는데 이게 맞는것일까요?

 

2. 권연벌레의 주 보금자리는 사라지지 않았다? 손난로를 버리면서 끝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는데

하루에 1~3마리씩 보이는걸 보면 어딘가에 알집이 아직 있는것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주변의 말로는

남은 벌레들이 나오는거다 걱정하지말라는 의견이 꽤 많았습니다.

가구 책상 밑 같이 확인할 수 없는곳이나 개인적으로 수집하는게 있어 택배박스가 방안에 꽤

많이 쌓아져있는 상태라 그런곳이 걱정되긴 하나 그런곳에는 벌레 자체가 발견된적은 없습니다.

현재 벌레 발견장소는 대부분 이불 위 입니다.

 

3. 권연벌레 퇴치용 약품이 있나요? 스프레이형이나 훈증형 이나 방안에 종이박스가 많아 스프레이형은

별로고 왠만하면 훈증형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ㅠ.ㅠ

 

4. 가장 중요한 "권연벌레 퇴치법" 이 궁금합니다. 습기를 줄이기 위해 해가 떠 있는 시간에는 왠만하면

계속 창문을 열어놓고 있구요. 방청소는 매일 아침마다 하구요... 그런데도 매일 한두마리씩 보이니까

좀 화가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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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저곡해충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지만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고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오래된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라면, 시리얼 등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가공식품을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 쌀, 콩 등의 곡물류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개사료, 땅콩, 비스킷, 담배, 코코아, 커피,건과류(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 말린 것) 당근, 말린 꽃, 허브, 땅콩, 후추, 씨앗류, 물고기밥, 가죽,실크, 곤충사체 및 가구류나, 목화솜에서 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위에 적은 것 말고도 상당히 다양한 곳에서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오염이 되어 발생하는 지 정확히 찾아 발생원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빠른 제어 조치가 됩니다.

 

찾으실 수 없다면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 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