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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벌레 문의
  • 작성자 김현수
  • 작성일 2011.02.10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수고하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몇달전 집에 고사를 지내고 남은 말린명태를 에어콘 뒤에 두라길래 1~2주 정도 놓아뒀습니다.

그런데 집사람이 치우려고 보니 말린명태 뱃속에서 털달린 애벌레들이 수십마리가 기어나오더랍니다.

그중에 몇몇 성충으로 보이는 딱정벌레 비슷하게 생긴것도 같고 바퀴벌레 같이 생긴것도 같은것도 몇마리 있었지요.

놀라서 에프킬라를 뿌렸더니 사방으로 퍼져나갔답니다.

진공청소기도 사용하고 어떻게어떻게해서 수습은 했는데...

몇달이 지난 지금 또 그때 그 성충으로 보이던 벌레가 스멀스멀 기어다니는걸 발견했습니다.

집에 6개월된 아기가 있어서 아파트 소독할때 독한 연기나는 소독도 못했는데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그때 명태를 놓아둔곳 주변에 어딘가 서식하고 있는것 같은데 도무지 찾지도 못하겠고...

얼마나 생존해 있는지도 모르겠고...

혹시나 애한테 안좋을까봐 걱정이 많습니다.

이 벌레가 아기를 물거나 아기가 먹어서 몸속에 들어가면 안좋을까요?

어떻게하면 퇴치할 수 있을까요?

아래 사진은 네이버 지식in에 명태벌레 사진이 있길래 첨부해 봅니다.

 

 

저장식품해충이 항상 곡식류나 1차 가공식품을 공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시렁이과에 속하는 곤충은 육식을 하는 녀석으로

 

대부분 성충과 유충 모두 동물의 시체나 건어물, 모피, 동물 표본 등을

 

주 먹이원으로 하기 때문에 명태는 아주 좋은 먹이감이 됩니다. ^^;

 

구입할 당시부터 명태에 알이 있었을 수도 있고,

 

또 어딘가에서 침입한 성충이 알을 낳았을 수도 있다고 보는데 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지요?

 

 

일단 발원지를 발견하고 제거하고 약제처리도 했지만

 

몇 개월이 지난 후 성충이 아직도 보이는 것은 당시 명태에서 성장한 수시렁이과 유충이

 

명태를 벗어나 에어컨 내부나 혹은 그 주변 창틀, 천정 모서리 등지로 피신하여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정확한 종류를 알 수 없으나 유충기간은 온도와 먹이에 따라 증감이 있습니다.)

 

 

성충이 보일 때마다 잡아 추가 번식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은신이 의심되는 장소에는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시 포획될 수 있도록 하세요~!

 

 

사람을 무는 등의 직접적인 가해는 주지 않으며,

 

그래서는 안되지만 아기가 먹을 경우 그냥 소화되고 맙니다.

 

 

 

다른 종류도 사용되겠지만 암검은수시렁이라고 종류는

 

박물관에서 뼈 표본을 만들 때 많이 사용되는 곤충입니다.

 

웬만한 것은 익히든 어떻게 하든 제거가 되지만 그래도 뼈에 남은 고기를 아주 말끔히 먹어 주거든요. *^^*

 

 

 

답변일 20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