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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꿈을 향한 두갈래길
  • 작성자 김민수
  • 작성일 2011.01.26
  • 문의구분 기타문의

안녕하세요 세스코님.

저는 올해 19살이 되는 한 남학생입니다.  저는 수 많은 고민과 갈등으로 하루를 지나치게되기 마련인데, 정말 중요한 고민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선생님은 입시전형과 진도만을 위한 수업으로, 부모님은 대학진학을 위해 공부외 다른것에는 신경써주지 않고 입시열에 따른 부담만을 더해주십니다. 하지만 제게는 꿈이 있습니다. 꿈은 보통 직업이 되기 마련인데, 제꿈은 세상의 모든 것을 제손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유입니다. 그것을 위한 수단으로는 글이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는 소설가, 감성의 깊이를 짙게해주는 시인, 세상을 보여주는 기자, 재미를 자아내는 방송작가. 어느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소설가를 하고싶습니다.

하지만, 주위사람들은 글쓰는 것은 먹고살 수가 없다며 아버지는 공장에 취직하라 하시고 어머니는 그런 것 생각할 시간에 공부를 좀 더 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굴복하지 않고 글을 계속 써내려갔고, 지역글짓기 대회에서 대상을 타, 작년에 장학금까지 타는 영광을 얻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에게 더욱 큰 부담감을 실어주게 되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제가 상을 타자, 저에게 하는 행동이 조금씩 달라졌고, 심지어 글로 성공하는 것을 기대하는 몇몇의 사람들도 생겨났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자신심이 생겼습니다. 이대로 모든 것을 다할수 있다는 자신감. 하지만 그 후의 대회는 연달아 떨어지면서, 저는 그것이 자신감이 아닌 자만심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더 이상 글을 쓸 용기가 나지않습니다. 아니, 상을 타지 않아서 이기 때문일까요? 쓰기가 싫습니다. 지루합니다. 원래 제가 글을 쓰는 목적은 이런것이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이런저에게 화가납니다. 한심합니다.

사람들이 공부를 하는것은 공부로 인한 재미가 아니었습니다. 그로 인한 보상이었기때문입니다.

저역시 글을 쓰는것은 글로인한 재미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그럴듯한 핑계였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그 보상의 쾌감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글을쓰는 재미보다는 그로인한 보상이 제가 글을쓰는 이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차라리, 이런 어중간한 정신으로는 아버지 말대로 공장이나, 어머니말대로 지금이라도 공부를 해야하나요?

글을 쓰며 재미를 느끼는 방법은 없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복잡하지만 제가 겪었던 그리고 들었던 문장이 있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일)을 즐기면서(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는 직업이 최고다"

 

상황에 따라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겠지만

 

돈을 위해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 재미있고 신나게 일을 하면서

 

또 돈도 벌 수 있는 것이 최고로 좋은 길입니다.

 

 

 

답변일 201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