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은 이 곤충을 보고는 집에 독일바퀴가 생겼어요~! 하는데
단순히 이상한 벌레가 많이 생겼다고 하시는 것을 보아 바퀴벌레 자체를 처음 보시나 봅니다. ^^;
문제는 사진 속의 독일바퀴가 암컷으로 보인다는 것인데, 독일바퀴는 성충이 된 후 일주일 이내에 교미를 합니다.
수컷은 일생 동안 여러 차례 교미를 하나 암컷은 1~2회의 교미로 일생 동안 4~8개의 알집을 만드는데
사용할 정자를 저장낭에 보관하고 필요(알집을 만들고자 할 때)시 사용합니다.
생식낭에 알집이 생겨 나오기 시작하면 1~2일 후에 완성되는데
독일바퀴의 경우 알집의 껍질이 얇아서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알이 부화할 때까지
계속 암컷의 생식낭에 붙어 있어서 수분을 공급받다가 부화 직전에 떨어집니다.
알의 부화기간은 평균 3주 정도이고, 알집에 있는 알은 평균 40개로 암컷이 늙어 갈수록 알의 수가 적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태어난 유충은 약 30~60일 동안 5회의 탈피과정을 거치면서 성충이 되는데 이 성충은 보통 100일 정도를 생존합니다.
퇴치방법으로는 고객처럼 뿌리는 살충제(에어졸)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먹이약제를 사용해 내성 없이 확실하게 죽여야 합니다.
에어졸을 사용할 경우에는 약제에 내성이 생길 수 있어
향후 약제에 노출되어도 죽지 않는 바퀴벌레가 생길 수 있거든요.
추가 침입이나 번식, 확산이 되기 전에 반드시 제어해야 하기 때문에 독일바퀴의 번식 수를 말씀 드렸습니다.
그냥 놔두기에는 끔찍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물, 물, 서식처에 대한 집중관리입니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 퇴치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
답변일 201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