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늘날 부터인지 갑자기 기어들어와 같이 기숙을 하는 초파리인지 날파리때들인지가 말썽을 부려서요.
안방이며, 거실이며 제방까지 몰래 들어오더니.. 여기 저기 뒤지고 다니더라고요.. 거기다 배가 고팠던지
주방에까지 침입하고 저희가 먹을 음식들을 모조리 먹드라고요. 이젠 주방에서 살림을 차려서 그 수가 날로
급증하고 있어요.. ㅠ 나가라고 타일르고 소리를 질러도 되질 않고 날이 추워지길래 추운 배란다로 쪼차내도
보고 모기약같은 스프레이류를 뿌려도 보고 파리채(전기통하는)것도 써봐도 도통 집에서 나가질 않네요...
세스코맨님 이거 어떻게 해야 없어질까요? 이사와서 6년동안 이런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객식구들이 늘어서
부억에다 약을 뿌리면 사람이 사용하는 식기구들이 있는지라 또 음식을 만드는 곳인지라 좀 찝찝도 하구요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
날아다니는 성충초파리는 에어졸을 사용해 제거하시면 되지만 이들이 산란할 수 있는 장소를 깨끗이 정리하셔야 추가로 발생하는 것을 막으실 수 있습니다.
초파리는 주로 과실에 알을 낳으므로 과일파리라고도 불립니다.
따라서 과일과 같이 당도가 높은 것이 있다면 비닐에 싸서 단내의 발산을 최소화하시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어 초파리 유인을 원천 봉쇄해야 합니다.
먹고 남은 과일껍질 등은 발생 즉시 비닐봉지로 완전히 밀봉하여 버려야 하며 발생 즉시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되는 용기를 사용하시고 싱크대 개수구 역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제거해 초파리의 유인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쓰레기통만 비웠을 시 내부에 묻어 있는 유기물이 있을 수 있으니 최소 1주일에 1회는 중성세제로 내부를 닦아 내시면 초파리 유인 및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실 겁니다. ^^
답변일 201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