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타올통위에 이상한 검정색가루들이 떨어져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먼지인가 싶어서 닦아내고 약 한 달이 지난 후 다시 봤더니 또 있었습니다.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퀴벌레의 배설물로 추정됩니다.
부분적으로 갈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바퀴가 먹은 것, 즉 부분 소화된 것을
토해놓은 흔적이며, 1~2mm의 긴 검은색을 띄는 고형물은 바퀴벌레의 배설물입니다.
이 정도 배설물과 토한 흔적이라면 상당히 오랜 기간 또는 단기간에 아주 많은
바퀴가 서식했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한 번도 본 적은 없으셨나요?
(어쩌면 몇 년 전 이전 거주자 때부터 쌓여 있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
바퀴벌레를 없애기 위한 빠른 조치를 취해야겠지요?
바퀴를 없애는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꾸준한 노력 없이는 힘듭니다.
음식물의 보관은 밀폐/밀봉 또는 냉장보관을 하시고
주방 싱크대의 음식물 쓰레기 역시 접근하지 못하도록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쓰레기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해 접근을 차단하고요.
싱크대 내부에 장기간 보관되는 물품도 가끔씩 꺼내어 먼지를 닦으면서
바퀴의 서식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싱크대 하단부 가림판이 있는 경우에는 그 가림판 안쪽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닦아내어 바퀴의 서식처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청소 및 걸레질 역시 매일 실시해 유기물 제거에 노력해야 합니다.
바퀴끈끈이를 바퀴가 많이 보이는 장소에 설치해 이동 개체를 포획하는 방법도
함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원래는 환경정리를 통해 잘 사용하지 않았던 물품이나 박스를 정리하면서
바퀴벌레의 서식/은신처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 과정은 좀 밀도가 감소한
나중에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