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 베개 커버를 갈려고 벗겼는데
그 안에 작은 갈색 벌레들이 엄청 많았어요 ㅠㅠ
(화장실 변기에다 터는데 수십마리는 되는 듯)
메밀 베개 속에는 없었고 커버하고 속 사이에 잔뜩 있었어요
길이는 한 2-3mm 정도 되는 녀석들이고(좀 큰 것도 있고 좀 작은 것도 있고 그래요)
처음에는 이(lice)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잘 모르겠네요
혹시나 해서 딸아이 방에 있는 메밀 베개도 뒤져 보니
두개 중 하나에 두세마리 정도 생겨 있었어요
이게 대체 무슨 벌레이고 어떻게 방제해야 하는지요?
속청을 자주 안 가는 편도 아니고 빨기도 자주 했는데 대체 이유가 뭔지..
도와주세요... ㅠㅠ
사진 상으로는 저장식품해충 중의 한 종류인 톱가슴머리대장으로 보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이지 않았는데 메밀베개에서만 유독 목격이 되었으며
다른 베게 역시 발생을 했다면 처음부터 메밀베개에 알이나 유충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베게가 습기를 머금게 되고, 또 메밀 껍질을 먹으면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지요.
따라서 메밀베개를 사용할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메밀을 꺼내
서늘한 곳에서 말리는 수고를 해야만 벌레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미 발생한 상태이기 때문에 메밀껍질을 꺼내 서늘한 장소에서 1차 건조시킨 후,
며칠 정도 냉동실에 넣어 알까지 죽일 수 있도록 하시고
냉동실에서 꺼낸 후에는 다시 건조시켜 습기를 없애시기 바랍니다.
(위 과정이 귀찮으시면 폐기하시고 새로운 메일껍질을 구입해 사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