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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등에서 나오는 벌레.
  • 작성자 iamsma...
  • 작성일 2010.09.13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저는 형과 함께 아파트 10층에 살고 있습니다. 남자 둘이 살다보니 청소 같은 건 왠만해선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가끔 음식물 (개수대, 혹은 쓰레기봉투 등에서) 쓰레기 등에서 매우 작은 날벌레가 나오더군요.

언젠가 한번은 음식을 시켜먹고 1회용 그릇을 그냥 거실에 놔뒀다가 몇일 후에 보니 밑에 좁쌀같은 알인지 애벌레인지가 쫙 깔려있었습니다.

그래도 남자인지라 그렇게까지 기겁하지는 않지만, 문제는 이게 사람을 무는 거 같아서요.

아파트 10층이라서 모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데, 이상하게 요 몇일 사이에 팔이나 다리 등에 뭔가에 물린 듯, 우둘두둘한 상처가 생겼습니다. 간지러워서 긁으면 새빨갛게 되서 피가 나오는 데요, 그게 한 부위에 깨알같이 수십방은 물린 듯한 모습이에요.

혹시 물리면 이런식으로 상처가 나는 벌레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확실히 모기는 아닌 거 같습니다. 붓거나 하지는 않고 딱 그부위만 조그맣게 붉어지거든요.

혹시 자체적으로 처리할 만한 방법이 있으면 소개시켜주시고, 힘들다면 35평형 아파트 기준으로 견적이 얼마나 나올지 알려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음식물에 모이는 날벌레라면 초파리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초파리는 주로 과실에 알을 낳으므로 과일파리라고도 불립니다.

따라서 과일과 같이 당도가 높은 것이 있다면 비닐에 싸서 단내의 발산을 최소화하시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어 초파리 유인을 원천 봉쇄해야 합니다.

먹고 남은 과일껍질 등은 발생 즉시 비닐봉지로 완전히 밀봉하여 버려야 하며 발생 즉시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되는 용기를 사용하시고 싱크대 개수구 역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제거해 초파리의 유인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쓰레기통만 비웠을 시 내부에 묻어 있는 유기물이 있을 수 있으니 최소 1주일에 1회는 중성세제로 내부를 닦아 내시면 초파리 유인 및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실 겁니다.

날아다니는 성충초파리는 에어졸을 사용해 제거하시고 이들이 산란할 수 있는 장소를 깨끗이 정리하시는 것으로도 충분히 없앨 수 있습니다. (초파리의 경우 세스코에서 직접 퇴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초파리가 사람을 물거나 가해하지는 않는데요, 설명해주신 내용으로는 흡혈곤충이 있는 것인지 혹은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인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가렵다고 계속 긁을 경우 손톱에 의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니 병원에서 적절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일 201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