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한번 올렸었는데 답변이 없어서 다시 써봐요.


검색해봤더니 저장식품에 생기는 애수시렁이,권연벌레..같은 것들 중 하나있것 같은데요. 갈색에 날라다니는게 권연벌레 같기도 해요.

제가 지금 살고있는 방에서 입주한 이주 전부터 하루에 20~40마리씩 떨어졌는데..


그저께 날잡아서 하루동안 잡은 벌레 모아서 세보니까 43마리, 어제나온 벌레는 30마리정도...


오늘 아침에는 6마리만 나오고 지금까지 딱히 보이지 않는데

날씨가 어제부터 갑자기 선선해졌습니다.
잘때 땀으로 목욕을 했는데 오늘은 이불안덮으면 좀 선선하다 싶기도 한 날씨더라고요.



날이 추워져서 벌레가 오늘 안보이는건지 모르겠는데요, 이 벌레들이 날이 추워지면 앞으로 나오지 않을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주동안 약을 한 4통을 뿌린것 같은데요 그저께부터 뿌리는것 관뒀습니다.


낡은 아파트이고 방 하나 빌려쓰는거라 다른 부분에 제가 손댈수 없고요, 천장 가장자리 사각에 둘러진 나무가 있는데 거기서 툭툭 떨어지는게 거기에서 번식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12월 말까지만 앞으로 3개월까지 자취를 해야하는데 이주동안 하루에 3~40마리 넘게 나오는 벌레들을 잡다보니 진짜 미치겠더군요.

엄청 깔끔떠는 성격이라 방은 매우 청결하고 나무가구는 책상 하나밖에 없습니다. 접이식 쇠침대가 있는데 접었다 폈다 하면서 구석구석 깨끗하게 다 닦고사용하고 나머지 가구는 행거랑 플라스틱서랍장밖에 없어서 항상 치워내고 먼지를 다 닦아내요.

처음 이방 들어왔을때 6~8월 비워져 있었다고 하고요, 너무 지저분해서 진드기약살충제 방 천장부터 바닥까지 가구들에 모두 살포하고 천장부터 벽, 바닥까지 다 닦아내고 바닦은 솔질해서 다 닦아내고, 장판 들어서 치우고 가구 하나하나 끄집어내서 책상도 따로 약뿌려서 닦아내고 플라스틱 서랍장은 분해해서 솔질해서 세척하고 했거든요.

방에 습기제거제 오래사용가능한걸로 4개를 놔둬서 습기도 없어요.

그런데...이제 약 뿌리는 것도 냄새도 지치고 청소를 암만해도 그것과 관계없이 나오는 벌레니까 돌겠어요.


이렇게 계속 날씨가 선선하면 벌레가 더이상 나오지 않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창문 위에 커튼다는 공간과 천장 사각에 나무둘러진 공간이 만나서 벽이랑 천장 한쪽면 사이가 비어있는데 거길 테이프를 이어붙여서 막아놨거든요,

왠지 보니까 벌레가 나올것 같아서 테이프 이어붙이기 해서 막아놨는데...


지금 거기를 보면 수백마리가 테이프에 달라붙어 죽어있어요......


지금 벽 기어다니는거 한마리 또 잡았는데 보니까 제가 약을 안뿌려서 떨어지는 놈들이 줄어든 것 같기도 해서 엄청 불쾌하고 불편합니다.ㅠㅠ


자면 침대위로 떨어지고 천장에서 바닥으로 뚝뚝 소리내면서 떨어지는 소리 들어서..ㅠㅠ 그래도 오늘 아침에는 6마리밖에 안나왔어요


그냥 바로 이사하면 좋은데 제가 지금 다리힘줄을 다쳐서 혼자 이사할때 많이 힘들거 같거든요.

그래서 겨울에는 벌레가 줄어든다면(하루에 수십마리가 아닌 몇마리 정도만 나온다면;;)그냥 살아볼까 하는데....


겨울에 또 보일러때서 따뜻해지면 다시 나오나요?

다른방에서는 이렇게 많이 안나오고 제방에서만 이렇게 나옵니다.

세스코 큐앤에이 지식인 다 검색해서 읽어봤는데 제 방에는 음식물이 전혀 없거든요.

부엌도 여기서 밥해먹는 사람이 없어서 암것도 없는데 뭘먹고 사는지..
제 생각에는 알을 제방 천장 나무속에다가 잔뜩 까논것 같은데 이 나무속은 어떻게 볼수가 없고 약도 겉에만 뿌릴수가 있어서...


문의전화 했더니 방 하나만은 방역할 수 없고, 집 전체를 방역해야 한다고 하고ㅠㅠ 벌레 완전히 확 잡으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냥 곡식에 둥지를 틀었을 거라고 하고 나무에서 번식하는 문제같은건 이 벌레들은 주 분야가 아니라서 이런건 답변 해 줄수 없다고 해서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답변 부탁드려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