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층 라인형 아파트(엘리베이터 나오면 양쪽에 1가구씩) 에 살고 있습니다.
이전에 반지하 단독주택에 살아서 거짓말없이 몸길이 5~6센치에 초당 2미터는 이동하고 날개펴고 머리위에도 한번씩 사뿐히 앉아주는 끔찍한 바퀴벌레들을 보고 살아왔습니다..
지금 11층아파트라 그런지 바퀴벌레는 현재 집에서 11년간 한번도 목격하지 못했는데 현재 서식하지 않는것으로 봐도 무방한가요? 또 11층에 바퀴벌레가 침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지도 궁금하고요..
(어렸을 때부터 바퀴벌레에 대해 두려움이 너무 컸습니다 거대한 놈이 몸으로 달려들거나 붙은적도 많고)
또 다리많은 벌레가 11년 통틀어 두 번 정도 발견되어 죽였는데 이것이 서식하기도 하는지 궁금하네요 단지 외부침입이었는지..
재차 침입가능성과 서식가능성에 대해 알고싶어요~
그 외에 화랑곡나방? 및 초파리 등은 기존 질문답변등을 확인하고 직접 해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매번 좋은 답변 감사해요~
바퀴는 위, 아래 집을 통해 혹은 시장에서 사오시는 물건이나 봉투, 종이상자 등을 통해 유입되는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다시 침입할 수 있지요.
그러나 그동안 거주하면서 한번도 목격하지 않았다면 현재까지는 바퀴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보여지고요 ^^ (아파트의 경우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는 경우도 많으며 음식물 등 관리가 잘 되어온 것 같습니다.)
또한 다리많은 녀석들이라면 실내에 서식한다기 보다 음습한 곳에서 종종 침입하는 것이니 역시 큰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