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검색을 통해서 지금 제 방에 엄청 나타나는 기분나쁘게 생긴 초파리가 벼룩파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수구에서 기어올라온다는 말을 들으니
진짜 딱 한군데 짐작이 가는 곳이 나오더군요.
지금 아파트에서 방 하나 세들어 살고 있는데 제방 창문 밖 베란다에
세탁기가 있고 그 뒤에 2층에서부터 내려오는 물 내려가는 배수관이 있는데
그 아래가 깨져있거든요.
하수구를 막으면 될까 싶어서..
세탁기를 움직이려 해도 세들어사는 집인데다가 관리도 잘 되지 않아서 어떻게 할 수도 없고 해서... ㅠㅠㅠ
대걸레 끝에 100리터 쓰레기봉투 에프킬라에 절인 다음에 끼워서 틈에 쑤시는 식으로 봉투 4개 써서 우선 틈 주위를 다 막긴 막았는데
이게 효과가 있을까요?
방충망형 모기장 사서 붙였는데도 그 틈으로 들어오더라고요.
지금 하나 더 사서 대각선으로 붙이면 효과가 있을까요?ㅠㅠ
답변 부탁드려요.
의심장소를 찾기는 했는데 막기까지 굉장히 고생을 하셨네요. ^^;
그냥 쿠킹 호일을 이용해 감싼 후 박스테이프나 청 테이프를 이용해 밀폐하면
조금은 쉽게 하실 수 있었을 겁니다. *^^*
(모기장을 활용하실 거라면 틈새가 크기 때문에 겹쳐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의심 장소를 찾아 보완을 했지만 또 다른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세탁기 하단부와 같은 곳이 될 수 있으며
베란다와 벽면이 만나는 틈새나 벽면 틈새, 바닥 틈새 등에도 유기물이 있을 경우
이미 침입한 성충이 번식을 통해 추가 발생이 가능합니다.
중성세제와 솔을 가지고 위 틈새 등지를 청소하신 후
습기가 완전히 없어지면 실리콘으로 틈새 자체를 막는 것이 장기적인 제어효과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