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사람의 잠자리...로 추정되는 곳에서 오늘은 뭘 하
면서 놀지... 하면서 침대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2시간이 흘러,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잠자리가 흔들거렸습니다. 사
람이 일어나더군요. 그러더니 잠이 덜 깬 눈으로 절 유심히 보다가, 결국
일이 터졌습니다.
그 사람은 저를 무서워하는지,
침대에서 난리를 피우다 굴러떨어지면서 저도 같이 떨어져버렸습니다.
이 때문에 제 다리 몇 개를 잃어버렸습니다.
저도 놀라서 매우 빠르게 침대 안으로 숨어들어갔는데요,
그 사람이, 무언가를 누르더니, "거기 세스코 인가요? 돈벌레가 나와서 그러는데요... 퇴치 가능할까요?"
라고 하더군요, 우리는 여태까지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돈복을 가져다주었고, 우리는 그 대가로 좁고 눈에 안띄는 곳에서
살고 있었던건데, 왜 우릴 해하려들죠? 세스코 당신들이 저희를
먼저 공격하시겠다면, 저희 포세이큰 소속 언더시티의 돈벌레 시민들이
가만있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