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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해요살려주세요
  • 작성자 벌레젤...
  • 작성일 2010.08.03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화장실 타일?에서 지렁이같은거 나오고, 막 날파리? 나방파리 그거 날아댕기고요
싱크대쪽에서는 초파리 있고.......
요즘엔 초파리 없는거 같았는데 아침에 엄마가 배란다 갔는데
하얀 깨같은 알인가 몬가가 엄청 많아서 락스로 청소도하고 휴지로 다 버리고 회사 가고 나서 오후에 그쪽에 가봤는데 어디서 또 나와서
많이 있었어요 ...
제가 치우지는 못하고 파리약을 왕창 있는곳마다 뿌려댔는데
움직이는 것도 있어요 애벌래처럼.......덜덜
아 벌레 제일 싫은데........ 끔찍해요 몸에 기어댕기는거 같애요ㅜ.ㅜ
누구 알이에요? ............................................................................................................

화장실에서 발견하신 것은 나방파리와 그 유충입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기때문에 뜨거운 물이 잠깐 훑고 지나가는 정도나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 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나방파리는 중성세제를 이용해 솔질청소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제방법입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끌거리는 모든 부분이 청소 대상이고요.

화장실 배수구에 트랩이 설치되어 있다면 트랩을 꺼내 트랩과 배수관 안쪽에 형성된 물때를 수세미와 칫솔 등으로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나방파리 유충 및 그 서식처를 한꺼번에 없애는 방법입니다.

하절기에는 1주에 1회, 동절기에는 2주에 1회 정도 꾸준히 청소하신다면 나방파리를 보는 일은 없어질 겁니다.

주방에서 보신 것은 초파리와 그 번데기이고요...초파리는 주로 과실에 알을 낳으므로 과일파리라고도 불립니다.

따라서 과일과 같이 당도가 높은 것이 있다면 비닐에 싸서 단내의 발산을 최소화하시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어 초파리 유인을 원천 봉쇄해야 합니다.

먹고 남은 과일껍질 등은 발생 즉시 비닐봉지로 완전히 밀봉하여 버려야 하며 발생 즉시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되는 용기를 사용하시고 싱크대 개수구 역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제거해 초파리의 유인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쓰레기통만 비웠을 시 내부에 묻어 있는 유기물이 있을 수 있으니 최소 1주일에 1회는 중성세제로 내부를 닦아 내시면 초파리 유인 및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실 겁니다.

날아다니는 성충초파리는 에어졸을 사용해 제거하시고 이들이 산란할 수 있는 장소를 깨끗이 정리하시는 것으로도 충분히 없앨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