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고객지원

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바퀴벌레와 초파리구더기..
  • 작성자 이런.....
  • 작성일 2010.08.0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저는 아직까지

저희집에서 살아있는 바퀴벌레를 본적이 없지만.. -_-

여자친구가 놀러왔다가

제가 잠깐 잠든 사이에 커다란 바퀴벌레 네마리의

때아닌 일렬종대 행군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한 3일가량 제가 집을 비우고

돌아오니 현관문 바로 앞에 시체가 두둥!

화장실 문을 여니 화장실에도 한구가 두둥!

아직 콤베트 설치도 전인데

이렇게 생사가 확인된 네마리 중 두마리의 신원은

원인을 알수없는 사망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만.


아직 신병확보가 되지 않은 두마리는

벌써 한달 반이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네요.

왜 갑자기 두마리가 죽어버린건지도 이해가 되지 않고...

남은 두마리도 언제 어디서 Jr.들을 이끌고 튀어나올지

내내 노심초사이기도 하고.. 해서...

세스코맨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참,

그러고보니 진리를 하나 깨달았습니다.

초파리만큼은 자연발생이다, 라고 믿을 정도로

빈번하게 나타나는 초파리의

유충을!!!!

-_- 설겆이물을 쌓아놓은 싱크대에서

눈으로 보아버린 안타까운 며칠 전...

초파리도 당연히 파리라면

구데기가 있을텐데.. 잊고 있었나 봅니다.

그렇다고 싱크대 개수대를 매일같이 청소하기도 좀..

보통은 약간 모일때까지 있다가 버리지 않나요...

초파리에 대한 조언도

모쪼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암컷 바퀴 한 마리가 침입해 이제 막 한개의 알집을 만들어 냈다면 알집 하나에서 대략 40 여개의 유충이 부화하는데, 이들이 성장 후 교미를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기하급수적으로 밀도가 증가하게 된답니다. ^^;

바퀴류를 잡는 방법으로는 손 쉬운 살충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살충제는 바퀴의 내성을 키워 좋지 못합니다.

우선 바퀴의 추가적인 침입을 막기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베란다 홈통 틈새, 싱크대 배수구 틈새 등등 외부로 난 작은 틈새라도 실리콘, 알루미늄 호일, 포밍 등을 활용해 막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화장실 배수구는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해 교체하시거나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레 같은 것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보완이 어느 정도 실시되면 이제는 내부관리입니다.

음식물은 바퀴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밀폐가 가능한 용기에 담거나 비닐로 꽉 묶어 두셔야 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상단을 꽉 묶어 바퀴가 침입할 수 없도록 하고 가급적 발생 즉시 외부로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쓰레기통은 주기적으로 내부를 세척해 바퀴의 먹이가 묻어 있지 않도록 하며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가능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목격되는 장소 부근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 중인 바퀴를 포획해 밀도를 낮추는 노력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초파리는 주로 과실에 알을 낳기 때문에 과일파리라고도 부른답니다.

우선 과일과 같이 당도가 높은 것이 있다면 비닐에 싸서 단내의 발산을 최소화하시고 냉장보관이 가능한 것은 냉장고에 넣어 초파리 유인을 원천 봉쇄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가급적 뚜껑이 있어 밀폐가 되는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싱크대 개수구 역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제거해 초파리의 유인을 막아야 합니다.

혹시라도 설거지를 즉시 하지 못하는 상황일 때는 그릇을 물에 완전히 잠기게 한 후 주방세제를 풀어 두시면 됩니다.


답변일 201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