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개가 대자리바닥에서 격투를 벌이고 있길래 봤더니
저 녀석이 바닥을 스물스물 기어가고 있더라구요
도그어택을 마니 받아서 그런지 전투력이 저하되서 천천히 걸어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급한 맘에 구비하고 있는 만화책중 두께가 두터운 편인
아이큐점프로 압사시켰는데요 죽이고 나니 생소한 녀석이고
이름도 모르는 녀석인데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이름이라도 알고자
세스코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첨엔 풍뎅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아니더라구요
배부분이 꼭 게 껍데기 같이 생긴 것 같아요
그리고 킁킁 냄새를 맡아보니 약간 풀비린내가 나는듯해요
도대체 저 벌레는 무엇일까요? ㅡㅡ
구체적인 노린재의 이름까지는 알지 못하더라도 노린재목에 속하는 녀석이란 것은
분명하네요. ^^;
노린재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오각형 방패모양을 하고 있는 종류가 많으며
풀 비린내라고 맡은 것처럼 좀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열린 출입문이나 하단 틈새 또는 창문 틀 틈새 등을 통해 침입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밀폐도를 높이면 충분히 차단 가능하고요, 가급적이면 맨손으로 잡기 보다는
위생장갑이나 나무젓가락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화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대학 2학년(1994년) 때 기숙사 후배가 아이큐점프란 만화책을 매주인가 사서 읽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심심풀이로 보긴 했는데,
그 아이큐점프가 아직도 나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