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정도 산 집에
한달전 쯤에 집에 엄청 큰 바퀴벌레가 1마리가 나왔었습니다.
바퀴약으로 그걸 죽여서 버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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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물어볼 얘기는
오늘 집을 청소하다가 문 옆 구석에 이상한 깨정도 되는 약간 누런색?갈색? 정도가 먼지와 함께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깨인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깨가 거기 있을 이유가 없더라구요 ㅠ
그래서 얼마전에 나온 바퀴 알인가 하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깨정도의 알은 초파리 날파리 같은거의 알일꺼라고 하더라구요.
평소 그쪽에 쓰레기를 버려놓고 잘 치우지 않아서 애들이 거기에 알을 깠나봅니다. (얼마전 닭을 먹고 닭뼈를 잘 안버렸더니 오늘 날파리들의 (과자)100마리도 넘어보이게 집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ㅠ )
그런데 집안 구석구석 살펴보니 주방 렌즈 옆도 그런알이 몇 알씩 있고..
여기저기에 있더라구요. ㅠ ㅠ
눈에 보이는건 찾았는데 ㅠ ㅠ보이지 않는 아이들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 못죽여 애들이 날라다닌다고 해도 보통 이애들은 하루살이잖아요? 그럼 죽으면 그사이 또 알을 깔까요?
계속 알까고 생기고 알까고 생기고 반복하다가..
겨울이 되고 날이 추워지면 애들이 죽을까요? ㅠ ㅠ
궁금합니다 ㅠ
지금 한 여름인데, 겨울까지 어떻게 기다립니까? ㅡㅡ^
날파리라고 해도 일부는 초파리도 있을 텐데,
초파리 한 쌍이 한 번에 약 500여개의 알을 낳거든요. ㅡㅡ;
이렇게 되면 정말 큰 일이지요.
지금 찾아낸 장소와 그 주변 그리고 또 다른 생각하지도 못한 장소
(주로 유기물이 있는 곳이겠지만요.)에 파리류 유충이나 번데기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걷어 내 성충이 되어 나오는 것을 제어하시기 바라며,
음식물이 되었건 쓰레기가 되었건 초파리를 비롯한 파리류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보관 및 차단에 노력하셔야 합니다.
쓰레기봉투가 클 경우에는 소용량을 사용하시어 자주 폐기하는 것이 좋으며,
그래도 실내에 머무는 경우가 길다면 에어졸을 쓰레기봉투에 살포해
파리류의 접근 및 번식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 확인된 장소의 경우 틈새 등지에 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걷어내기 힘들기에
약제 사용이 가능하다면 약제처리를 하는 것도 효과적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