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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같은 벌레
  • 작성자 구월이
  • 작성일 2010.07.2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집안 곳곳에 깨같이 생긴 벌레가 아주 많이 눈에 띄여요.

정말 조그맣고 깨처럼 생겼구요,

약간 붉은색이 돌구요,

바닥에 떨어지면 톡 소리가 나고,

주로 벽에 기어다니던데

아주 천천히 날아다니기도 해요.

요즘 여름이라 집에 초파리가 굉장히 많은데

붉은색이 도는것도 그렇고

초파리랑 관련된게 아닌가 싶은데

찾아봤더니 초파리 번데기일수도 있다더라구요.

근데 날아다니는걸요?

정말 신경쓰여서 미칠지경입니다.

싱크대 주변부터, 찬장구석구석, 가구, 벽,

가끔보면 국이나 찌개, 음식 등에도 들어가있구요,

자고 일어나면 침대에 찌그러져 있기도 합니다.

벽에 붙어서 죽은건지 시체만 남아있기도 하구요.

하루에 몇십마리씩 보이는데 정말 끔찍해요..

조그만게 한두마리도 아니고 어떻게 없애면 좋을까요??

설명해주신 내용만으로는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우나 권연벌레가 발생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저곡해충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쌀이나 곡식에 피해를 주지만 위생상으로는 특별한 질병을 옮기지는 않습니다.

죽은 척을 잘하는 특징이 있고 날아다니거나 날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주로 생기는 곳은 오래된 쌀이나 곡물 같은 곳에서 발생하며 또한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습한 곳에서도 잘 발생이 됩니다.

이 녀석을 없애기 위해서는 사는 서식지를 파악해서 박멸해야 합니다.

오래된 곡물류나 밀가루, 국수, 라면, 시리얼 등 상온에서 보관을 하는 가공식품을 한번 살펴보신다면 이 녀석들의 서식지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찾으실 수 없다면 습기가 항상 유지되는 책상 뒤라던가 거울, 선반 등 벽과 물체가 맞닿아 있는 곳을 관찰해 보시면 그 곳에 서식을 하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서식지를 보시면 애벌레와 알들을 관찰하실 수 있고 대부분 화장실이나 축축한 공간에 잘 생기니 다른 곳도 한번 둘러봐주세요.

서식지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주시고 모두 쓸어 담은 뒤에 습기가 차 있는 부분을 보일러를 뜨끈하게 하셔서 온도를 높여주시거나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낮춰주시고 항상 청결하고 습기에 유의를 하신다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했더라도 오염원에서 기어나온 유충들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유충이나 성충이 계속 나타날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격 시마다 제거해야만 완전히 퇴치할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