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정집입니다
삼계탕을 해먹고 설겆이거리를 개수대에 방치한채로
보름정도 집을 비우게 됐습니다
오늘 와보니 주방쪽에 정말 작은 검정파리(?)들이 몇마리 날라다니던데
그릇주변과 주방벽면에 정말 참깨같은 색깔도 다갈색인 알들이
수백개가 달라붙어있습니다.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여기서 여쭙니다..창문을 열어놓지 않았는데 그게 알이라면...
그안에 있던 애들은 부화가 된것일까요..아직 부화가 안된것일까요..
어떤 파리의 알인지도요.. 그 많은게 부화가 됐다면 아마 저희집은
파리로 뒤덮여있어야할텐데 파리는 안보입니다.
다 치우긴 했는데 아직 부화가 안된것들이라면 어디선가 또...
나올까봐 심히 걱정되어 문의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참깨 비슷한 것은 바로 초파리의 번데기랍니다.
알->애벌레->번데기->성충의 완전변태를 하므로 곧 성충이 될 녀석들이지요...^^;;
이미 치우셨다면 일단 안심을 하셔도 됩니다만 싱크대 주변이나 음식물 쓰레기, 쓰레기통 주변 구석진 곳에 다른 녀석들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반복되지는 않겠지만, 혹시라도 설거지를 즉시 하지 못하는 상황일 때는 그릇을 물에 완전히 잠기게 한 후 주방세제를 풀어 두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