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벌레가 아주 많은곳에서 근무중입니다 숫자도 많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알바하는곳이 산에 있는 별장같은곳이라서요 ^^; 제일 힘든게 쓰레기통 비우는 일인데... 항상 쓰레기통을 비울려고 뚜껑을 열면 몇십마리? 몇백마리? 몇천마리? 하여간 음식물 쓰레기더미에 까맣게 쌓여있는 초파리인지 날파리인지 아주 작은 파리들이 놀래서 제얼굴로 달려드네요... 몇달간 일해서 익숙해졌지만 오늘은 콧구멍속으로 침투했네요 코가 많이 간질간질했는데... 재체기가 안나와 아직 콧속에 있는지 걱정되네요... 아주작은 파리종륜데 몸에 헤로울까요?... 코를 풀어보기도 하고 코를들이켜 가레를 뱉어봐도 파리시체는 안보이네요...
아주작은파리가 사람콧구멍속깊숙이들어가 살수있나요?... 그리고 만약 코속에서 죽었다면 몸에 헤롭진 않을까요?... 모르는세에 목구멍으로 넘어갔으면 좋으려만 너무 찝찝하고 걱정되서 허접한 지식인대신 전문적인 세스코맨님께 질문합니다... 자세한 답변부탁드려요..ㅋ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우선 인체에 들어간 날벌레들은 침이나 위액같은 소화액이 각종 병원균을 제어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사람 몸 속으로 들어간 날벌레가 그 안에서 살거나 하지도 않고요. ^^
다만 작업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등을 착용하시어 더이상 날파리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