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 오늘 아침까지 황당한 일을 겪어서 도움을 좀 청해 볼까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보내요..
어제 밤 차를 몰고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나는데 앞유리창 위로 커다란 바퀴벌래가 스르르륵 기어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크기는 어른 손가락 2~3 개 정도 되는 두툼한 녀석...!! 엉금엉금 차위로 기어 오르더군요..!!!
다급해진 저는 틸드 모드해두었던 썬루프를 급하게 닫기시작 했습니다... 썬루프 쪽에서 꽈직~~ 소리가 나더군요...
저는 차에서 내려 차주위를 둘러 봤는데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리하여 오늘아침..! 출근할려고 보니 차 윗쪽 썬루프 가쪽으로
커다란 벌래의 엉덩이와 다리 한짝이 불쑥 튀어 나와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제 썬루프에서 먼가 소리가 났는데 이게 그 소리의 정체 였구나..
오..마이...갓...!! 밤새도록 저렇게 찡겨서는 죽었겠구나 생각하고 썬루프를 틸드 모드로 올리자...
그놈이.. 살아서리 썬루프 와 차체 사이 홈으로 엉금엉금 기어 들어가 버리네요...!!!! 아이고...!!!
이놈 꺼낼려고 살충제도 뿌려보고 나무젖가락으로 콕콕 수셔 보아도 대체 어디로 들어가 버린것인지.... 볼수가 없네요....
이거 우찌하면 좋지요... 설마 안에서 알까는건 아니겠죠...
지금은 썬루프 닫고 회사 주차장에 직사광선 잘 비치는 곳에 주차 해놓고 안에서 쩌죽으라고 카렌스 완전 밀페 시켜놓고 나와서
업무보고있는데... 너무 걱정이 되네요... 어찌하면 좋을지 ... 조언이나 도움을 좀 주십시오... ㅠㅠ 도와주세요~~
전 꽈직~ 소리가 바퀴가 터지는 소리인 줄 알고 있었는데요. ^^;
어쨌거나 끝 부분에 살짝 걸친 상태라
바퀴벌레가 충분히 생존은 가능했으리라 사료됩니다.
문제는 숨어 들어간 바퀴벌레의 처단인데, 우선 1차 조치는 잘 취하셨습니다.
차 내부가 아닌 다른 장소에 머무른다면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땡볕에서 차량
실내 온도는 바퀴벌레가 견딜 수 없는 온도까지 올라가니까요.
또한 배 부분이 터진 상태로 오래 버틸 수도 없을 겁니다.
(암컷이라도 배 부분이 파손된 이상 알집 생성은 불가능합니다.)
죽어 나오는 것이 없을 수도 있으나 안심하시고요,
정히 걱정이 되신다면 보행해충용 에어졸을 차량 내부 곳곳에 처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