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느라구 원룸으로 12일전에 이사와서
화장실 청소 싹했습니당..
그리구 5일전에 락스희석한 물 바닦에 그냥 찌끄렀어요
그런데 ㅠㅠ..........
오늘 화장실에서 볼일보다가 화장실 벽을 보는데
웬 깨같은게 붙어있는겁니다..
이게뭐지..하고 자세히 들여다봤는데 웬
애벌레 굳은듣한.. 갈색의 그것..!
주위를 둘러보니 많이도 까놨네요 ㅠㅠ
변기에도 있어요!!악!!!!!!!!!!!!!
완전 찝찝하고 기분도 더러워졌습니다 ㅠㅠ
생각해보니
며칠전 원룸이 좁아서 쓰레기 봉투를 화장실로 옮겼습니다
종량제봉투를 산다산다~ 해놓고 귀찮아서
미뤘더니.. 그래서 먹고 난 컵라면 용기며..
이것저것 기억도 안나는 쓰레기를 마트봉지에 넣어서
대충 화장실 구석에 짱박아놨는데
거기 주위로 애벌레랑 번데기가 있네요
인터넷을 미친듯이 뒤졌더니 초파리라고 하는데
맞는거 같아요 ㅠㅠ...
그런데 부엌에는 없고 화장실에만 ㅠㅠ 아 진짜
미치겠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기 전에 발견해서 지금 당장 청소할 수도없고..
너무 찝찝합니다 ㅠㅠ..
12시인데
잠도못자겠어요 ㅠㅠ 방으로 옮겨온건 아닌지
걱정도되구 ㅠㅠ 아무튼 말이 길어졌네용..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ㅠㅠ!!도와주세요 세스코~!
갈색의 그것은 초파리 번데기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욕실을 깨끗이 청소하시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또한 이후 음식물 쓰레기 봉지는 항상 상단을 묶어 밀봉 수준이 되도록 해 냄새가 외부로 발산되지 않도록 해 초파리 유인을 최소화 하시고, 가급적 그날 그날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쓰레기통의 경우 내용물만 버리고 내부는 잘 씻지 않고 사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남은 유기물에 유인되어 날아 들어올 수 있으며, 쓰레기 자체에 당도가 있는 물질이 묻어 있는 경우에도 초파리가 유인됩니다.
따라서 쓰레기통도 자주 세척을 하셔야 하며, 쓰레기통은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해, 항상 닫혀 있어야 초파리의 유인 및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