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거주하는 사람입니다.
한 몇개월 전부터 창문바로 옆 침대 주변에서 이 벌레들이 발견됩니다.
보이는대로 치우고 다시 퇴근을 하면 몇마리가 나와 있고
더러는 뒤집혀져있고 더러는 기어다닙니다.
창문옆에 침대와 책상 거울 화장대 등 그 주변에서 발견됩니다.
날거나 자라지도 않고 그냥 바닥을 기어다니는 것 같은데
이벌레는 무엇이고 어디서 생기는지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저장식품해충의 일종인 쌀바구미입니다.
몇 개월 전부터 보였다면 이미 전체적으로 퍼져 있을 것 같네요. ㅡㅡ^
쌀바구미와 같은 저장식품해충은 발원지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로
쌀 등의 저장식품이나 밀가루, 국수, 시리얼, 양념류 등을 조사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합니다.
쌀과 같은 폐기가 다소 아까운 곡물류에서 발생하고 있다면 보관되어 있다면,
그늘진 곳에 신문지를 깔고 해당 곡물을 모두 꺼내어 건조시키시기 바랍니다.
펼쳐진 신문지 외곽으로 박스 테이프를 양면으로 붙여 놓아
빠져나가는 성충이나 유충을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유충의 경우 신문지 안 쪽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한 신문지를 폐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뭉쳐진 곡물 덩어리를 해체하면 유충이나 번데기를 목격할 수 있는데,
이를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고요.
곡물을 담았던 자루나 포대는 폐기하고 건조가 끝난 곡물은 냉장보관이 가능한
크기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곡물류가 아닌 비교적 저렴한 1차 가공식품 류에서 발생한 경우라면
그냥 폐기하시는 것이 수월할 겁니다.
또한 발원지를 제거하더라도 이미 그 곳에서 빠져 나온 애벌레가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될 수 있는데, 방 천정 모서리나 책장 모서리 등을 점검하여
유충이나 번데기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보이는 즉시 제거하여야
추가 번식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목격되는 사진 속의 쌀바구미 성충 역시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는 않으니 맨 손으로 처리해도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