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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벌레 흔히 볼 수 있는건데요..
  • 작성자 이유지
  • 작성일 2010.07.1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구리시 토평동의 원룸단지의 반지하에 살고 있습니다~

매일 멀쩡하다가 비가 오거나 하면 이 벌레 들이 방에 득실 거려요ㅠㅠ

왠지 창문바깥쪽의 주차장 쪽에 하수구가 있는데

그쪽에 문제가 생길때 나타나는 것 같기도 하고염;

어디를 통해서 나오는지 알수도 없고 ㅠㅠ

매번 집에 들어갈 때 마다 불안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해먹지 않아 음식 쓰레기도 없는데

이 벌레와 함께 그 작은 초파리 같은 것들도 가끔 생겨요 ㅠㅠ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세스코입니다.

며칠전 답변을 발송해 드렸는데 확인하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스팸메일로 수신되는 경우도 자주 있어서...^^;;)

다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사진 속 녀석의 정체는 나방파리라고 부릅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입니다.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하는데 물이끼 안에 산란하면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기 때문에 뜨거운 물이 잠깐 훑고 지나가는 정도나 살충제를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 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힙니다.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나방파리는 중성세제를 이용해 솔질청소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제방법입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끌거리는 모든 부분이 청소 대상입니다.

화장실 배수구에 트랩이 설치되어 있다면 트랩을 꺼내 트랩과 배수관 안쪽에 형성된 물때를 수세미와 칫솔 등으로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나방파리 유충 및 그 서식처를 한꺼번에 없애는 방법입니다.

하절기에는 1주에 1회, 동절기에는 2주에 1회 정도 꾸준히 청소하신다면 나방파리를 보는 일은 없어질 겁니다.

그러나 주차장 하수구와 창문이 가깝다면 창문을 통해 날아들어올 수도 있으니 방충망을 가장 촘촘한 것으로 설치해 주시고, 창틀의 물빠짐 구멍을 통해서도 들어올 수 있으니 비가 오지 않을 때는 휴지나 호일 등으로 막아 놓는 것도 좋습니다.

답변일 2010.07.13